정광춘(54·화원면·민주평화당 예비후보)

 
 

· 전)성화대학 안경과학과 겸임교수
· 파티마의과대학 의학박사 졸업

지금 전남과 해남은 일자리가, 문화적 공간이, 의료시설이 없어서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은 더 좋은 기회를 찾아 떠나고, 신생아는 적게 태아나 인구가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초고령화 사회에 놓여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해남을 발전시키는 데에 손발이 되고자 도의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첫째는 요양시설을 확충하는데 가장 우선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농촌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젊음을 보내시고, 이제는 거동조차 힘드신 우리 부모님들께서 요양시설이 부족해서, 그것도 타지의 요양시설까지 가서 마음까지 힘드신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이나 도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이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에 공동시설을 늘리고 마을회관 예산을 늘려서 준요양시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는 농촌 일손 마련하는데에 앞장서겠습니다. 지금 농촌 현실은 이제 막 정년하신 분은 마을 청년회의 막둥이라는 소리가 현실인 초고령화 상태입니다. 논, 밭에 나가보면 많은 외국인들이 돕고 있는데, 이들은 불법이거나 한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는 이것을 제도적으로 합법적인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외국인 노동자가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농촌 일손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는 교육분야입니다. 대학은 둘째치고라도 인문계 고등학교가 부족하고, 거기다 타군 사립학교와 비교하여 외지로 나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해남 지역사회의 정말로 큰 손실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해남고등학교가 타 사립학교에 비교우위에 설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직·간접적인 일들에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넷째는 문화 예술분야입니다. 경제적 일자리가 부족한 해남이 살아남고 부자고장이 되려면 문화·예술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초·중학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발, 기획하고 해남을 보러온 관광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지갑을 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에 예산이 충분히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말만으로 끝난 화원관광단지 조성사업의 불씨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책사업으로 지원하겠다는 사업이 용두사미가 된 상태입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말만으로 끝내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전하고,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 지는데 앞장서며 해남과 전남을 위해서 젊음을 불사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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