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국(해남종합병원장) 동백장학회 이사장은 올해로 16년째 장학회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 장학회에 기금과 목적격려금 등으로 5억 원 이상 출연했다. 장학회와 인연은 선친인 김제현 초대 해남종합병원장의 영향이 컸다. 선친이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를 했던 터라 생전에 후학을 위한 장학에 관심이 많았다. 선친은 자신의 호를 이름 붙인 행촌장학회도 설립했다. 김 이사장은 현재 동백장학회와 행촌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동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린 지난 5일 김 이사장을 인터뷰했다. 돈만 되고 재미 없으면 생계형인재는 올바르고 봉사하는
창립 30주년 동백장학회동백장학회(이사장 김동국 해남종합병원장)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두 차례씩 장학금을 수여해온 세월이 벌써 서른 성상(星霜)에 이른다. 장학금의 첫 수혜자 나이도 50살 문턱에 서 있다.지난 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는 동백장학회 제30주년 기념식 및 제61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한 세대를 걸어오며 해남과 완도, 진도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은 동백장학회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본다. △장학회 태동과 취지= 장학회의 이름을 따온 동백(冬柏)은 해남을 상징하는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