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산을,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선순환체계를 만드는 해남 2030 푸드플랜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3년차이자 2030의 첫해인 올해 해남의 푸드플랜은 어디쯤 가고 있고 무엇이 필요한지 짚어본다. 문재인 정부의 혁신선도 과제 중 하나이자 국가와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을 구축하기 위한 푸드플랜은 전국 각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해남은 지난 2018년 농촌형 지역단위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각 분야 및 단계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해남이 추진하는 푸드플랜은 지난 2
안전·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생산-소비체계 구축을 통해 해남농업의 미래를 좌우할 해남군 푸드플랜의 핵심요소와 추진해야 할 당면과제를 살펴본다. '푸드플랜(Food Plan)'은 자유무역협정과 농업 개방으로 규모화·계열화 된 지구적 대량생산 시스템 속에서 방부제 등 농약 안전성 문제, GMO 농산물 수입 확대 등으로 먹거리 불안정성이 증가한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다.푸드플랜이 지향하는 것은 먹거리 이동거리 감소를 통한 환경부하 감소,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