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쌀 변동직불금 지급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9일까지 해남군에서는 9093농가에게 440억원이 지급됐다.변동직불금은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이 쌀 목표가격에 미치지 않았을 때 그 차액을 보존해 주는 것으로 쌀값이 떨어지면 변동직불금은 증가한다.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은 12만9711원으로 목표가격인 18만8000원보다 낮았다. 변동직불금을 계산하면 80kg당 3만3672원이 지급돼야하지만 WTO협약에 따라 농업보조총액을 이유로 80kg당 3만3499원이 지급된다.해남군에서는 9
해남군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의 대출금 이자와 자금 지원에 나선다.대출금 이자지원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출금리의 3%, 연 20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해남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제조업, 도·소매업 등 소상공인으로서 금융기관에 대출 이자를 납입하고 군 지역개발과나 읍·면사무소,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에 신청하면 된다.더불어 군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해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낚시어선전문교육의 대상자가 낚시어선업자뿐만 아니라 선원까지 확대된다.해남군은 지난해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존 낚시어선업자만 받았던 낚시어선전문교육을 선원까지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지도하고 있다.전문교육의 교육과목도 개편되어 어업인 안전조업 교육 외에도 승객 안전관리와 승무원 안전수칙 등에 관한 내용도 추가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횟수나 정도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에 따라 군은 봄철을 맞아 관내 낚시어선업자를 대상으로 법령개정 사항과 교육 일정을 알리고 빠짐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해남군은 수출물류비 비용경감 및 농산물 수출 증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도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지원대상 품목은 채소류, 화훼류, 과실류, 가공식품으로 해남산 신선농산물과 주원료가 국내산인 농산물 가공식품이며, 정부고시품목별, 국가별(선박, 항공) 수출 표준물류비의 25%를 지원한다.지원대상 품목의 수출실적이 있는 농가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해남군청 지역개발과 일자리경제팀(530-5352)에 신청하면 된다. 수출 물류비 지원은 수출 완료 및 수출실적 확인 후 이뤄진다.한편 해남군
국제종합기계 해남대리점(대표 고려승)이 지난달 28일 해남읍 학동 교차로 인근에서 신제품 전시회를 열었다.이날 전시회는 국제종합기계 본사와 해남대리점이 농번기를 앞두고 대형트렉터를 비롯해 이양기, 콤바인 등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채소이식기 시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특히 채소이식기는 고 대표가 밭농사를 짓는 해남지역 농업인들이 작물을 심을 때면 인력난과 높은 인건비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25년전에 개발됐다가 사장됐던 것을 본사에 요청, 3년 전부터 다시 개발을 시작해 작년부터 시판을 하고 있다.전용포트를 사용해야 하는 다른 브
해남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농업인 월급제 신청이 지난달 20일까지 끝난 가운데 당초 예상했던 인원보다 적은 114명이 신청했다.군에 따르면 신청기간동안 총 114명의 농가가 약 9억6500만원의 월급을 신청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농가당 평균 약 120만원의 금액을 매달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로 신청농가를 살펴보면 계곡면이 26농가로 제일 많았고 해남읍 19농가, 황산면 15농가, 산이면과 화원면이 11농가, 마산면이 10농가, 북일면이 6농가, 현산면과 문내면이 5농가, 옥천면이 3농가, 삼산면이 2농가, 북
해남군이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을 농업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신청 받는다.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지 5년 이상 되는 자(2012년도 후계자)로서 현재 영농에 종사중이거나 농업관련 교육 이수자 등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2억원 한도로 연리 1%(5년거치 10년상환)의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자금의 사용용도는 경종분야(농지구입, 시설설치), 축산분야(초지조성 농지구입, 시설설치)이다. 사업신청 기간은 3일 20일까지이며 농업기술센터 지도교육팀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
해남군이 어업인 및 어선, 양식수산물 등에 대한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수산업협동조합(보험취급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어업시 부상과 질병 장해 등을 보상하는 어업인 안전 보험료는 국비로 50%를 일괄 보조하고, 자부담 비용 중 보험 종류에 따라 17~25%까지 지방비로 2차 보조하게 된다.어선 선체 손실과 어선원의 부상, 질병 등에 대해 지원하는 어선보험료와 어선원 보험료는 배의 톤수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지원한다.
해남군수협이 지난달 23일 '2016년 수협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과 개인부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은 지난해 실적이 우수한 임직원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올해를 준비하는 자리이다.이날 해남군수협에서는 단체부분에서 송지지점이 우수상, 개인부문에서 김선임 직원(송지지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수협에서 수협보험 연도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성주 조합장은 "이러한 수상의 영광은 최근 경제불황 및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끝까지 조합을 믿고 응원해
정부가 본격적인 우선지급금 환수업무를 시작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농민단체와 각 지역농협 조합장이 한자리에 모인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지역농협에서 환수 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을 약속했다.해남군농민회와 한농연 해남군연합회는 지난달 24일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에서 박서홍 지부장을 비롯한 각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만나 정부의 잘못된 우선지급금 환수 정책에 대해 농민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하고 환수 거부 투쟁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농민단체는 정부의 추진 절차와 일정을 확인하면 농협에서 책임지고 환수를 진행하게 되어있다며 지역농협
해남군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계획을 심의했다.해남군 학교무상급식지원 심의회는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공급품목과 급식 지원단가 차등지원 비율결정, 공급업체 선정 등을 결정했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대상은 초·중·고를 비롯한 유치원, 보육시설 등 총 88개교, 8615명으로 도비 약 3억1700만원, 군비 약 7억3780만원, 학교부담 약 7억460만원 등 17억6150만원이 지원된다.공급품목의 선정이 일
해남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량 못자리 상토를 지원한다.군은 직파 및 무논점파재배 등 못자리가 필요 없는 면적을 제외하고 수요조사를 거쳐 관내 1만5500ha에 사업비 18억8000만원(군비 55.5%, 자부담 44.5%)을 들여 70만포의 우량 상토를 공급한다.못자리 상토 공급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 조성과 농촌인구의 고령화, 상토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농민들의 일손을 덜고 상토확보를 위해 산림을 무단으로 훼손하는 사례도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군은 지난 21일 못자리용 상토 공급업체를 선
해남을 비롯한 전국의 각계각층에서 우선지급금 환수 철회를 외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우선지급금 환수 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는 이달 내로 납부고지서를 발송하고 변동직불금 지급 일자에 맞춰 우선지급금을 환수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농민들의 반발은 커지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말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등에 지급했던 우선지급금의 일부를 환수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에서는 2만1895톤의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이 수매돼 약 4억7000만원이 환수된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해남군농민회를 비롯한 정치권에서도 환수 철회를 요구해왔다.하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기로 하면서 해남군에도 871ha의 재배면적이 할당됐지만 타작물전환 등에 대한 지원이 미미해 실효성을 나타낼지 의문이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2017 중장기 쌀 수급안정 보완대책' 중 적정생산을 위해 전국 금년도 벼 재배면적 3만5000ha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도 지난해 1만9992ha에서 1만9121ha까지 벼 재배면적을 줄여야한다. 감축 재배면적은 자연감소가 386ha, 논 타작물전환은 485ha로 총 871ha이며 전남지역 중 가장 많은
2017년 쌀·밭 직불금의 신청이 2월부터 시작돼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사무소로 신청해야한다.쌀 직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나뉜다. 지급 대상은 1998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고정직불금은 작년과 같이 쌀 가격과 관계없이 ha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산지 쌀값이 목표가격인 18만8000원(80kg)보다 내려가면 차액의 85%를 지급한다. 지급 상한 면적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농업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되어 고정적인 가계수입이 없는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인 월급제 이자보전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위한 사업대상을 모집하고 있다.해남군은 올해 벼 작목을 대상으로 농업인 월급제를 시작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협과 자체수매 출하약정을 체결한 농가로 벼 수매대금의 60% 범위 내에서 농협 자체자금으로 선급금을 월별로 나누어 지급하고 군에서는 농협에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농업인 월급제에 참여하고 싶은 농업인은 농협과 벼 수매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
마을과 양파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월동기가 끝나는 시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비료 시비와 병해충 방제 등을 철저히 한다면 고품질의 마늘, 양파를 생산할 수 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월 중하순까지 1차 웃거름을 할 때 마늘은 10a 당 요소 17kg과 염화가리 13kg, 양파는 요소 17.4kg과 염화가리 5.2kg을 사용해야하며 생육상태에 따라 조절해 뿌려야한다. 또 NK비료는 질소질 기준 약 45kg/10a를 시용기준으로 해야 한다.농업기술센터 문동길 주무관은 "양파 노균병은 연작지에서 심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2
인수영농조합법인과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서울시 관악구와 광주시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두 업체는 1년간 서울시 관악구 38개소와 광주시의 312개소의 초·중·고 등에 급식용 쌀을 공급한다.서울시 관악구의 경우 전국에서 16개의 업체가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된 가운데 최근 학교급식 납품업체 선정방식이 품평회 공동구매에서 학교별 자율선정방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해남군과 업체는 신학기 공급을 위해 개별 학교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실시했다.광주시의 경우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품평회 등을 거쳐 전국 15개 업체가 최종 결정된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가을철 잦은 비로 맥류 파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맥류 수급안정과 자급률 제고를 위한 '2017년도 맥류 봄 파종 연시회'를 열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계곡면 사정리에서 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회를 열고 맥류 봄 파종 재배기술을 교육했다.맥류 봄 파종 재배기술은 가을철 잦은 비로 파종시기를 놓쳐 늦게 파종하게 되면 습해와 동해 등의 피해를 받아 생산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봄 파종을 통해 품질과 수량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재배기술이다. 해남의 경우 봄 파종은 2월 상순부터 2
법인의 쌀 직불금 지급상한면적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직불금 신청이 시작돼 간척지를 대규모로 임대해 논 농사를 짓고 있는 법인들의 피해가 예상된다.쌀 직불금 지급상한면적은 농업인 30ha, 법인 50ha, 들녘경영체 400ha로 50ha이상을 임대해 농사를 짓고 있는 법인들은 들녘경영체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50ha이외의 면적에 대해서는 직불금을 받지 못한다. 지난해에 한해 50ha이상 법인들도 조합원 개개인으로 직불금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지급상한면적을 엄격히 적용한다.현재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계약해 영산강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