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지부장 김진규)가 전남 22개 지부 중 최우수지부로 선정돼 지난 11일 목포에서 열린 2014년도 전남도지회 정기총회에서 표창패와 상금을 받았다.해남외식업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평소 회원의 업권보호와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 또한 매년 지역 환원사업, 봉사정신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함은 물론 어르신위안경로잔치, 연말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해남읍에서 유락횟집을 운영하는 박홍태 대표가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해남외
호남지방통계청 해남사무소(소장 송정오)가 201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지역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단위의 고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본 통계를 생산 제공하고, 시·도별 고용구조 자료 및 산업·직업에 대한 세분된 자료를 생산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된다.지역별고용조사는 표본가구 내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조사원 면접방식과 인터넷조사방식을 병행한다. 해남지역은 80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조사는 오는 20일부터 5월 6일까지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조
신안 염전에서 일을 하다 인권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중순경 직업소개소를 통해 해남의 김 양식장으로 내려온 설모(남·41·서울·시각장애 6급)씨. 정신지체가 의심되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아무런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있었으며 수년간 가족들과도 연락이 끊긴 안타까운 상황에서 해남군이 가족들을 찾아줘 화제가 되고 있다.군은 지난달 27일 전남장애인인권센터로부터 염전 인권침해 피해자 설 씨가 어눌한 언행, 현실검증력 장애, 판단력 장애가 관찰돼 정신지체가 의심이 된다며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받았다. 하지만 군이 설 씨에 대해 알고 있는
해남의 선거혼탁정도가 전남도내 군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준법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지역내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있어 목포와 여수, 순천, 해남이 혼탁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도선관위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 평균이 2.07점인 가운데 해남이 5.21점으로 2배 이상 높아 해남의 선거 혼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수(8.68점), 목포·순천(5.93점)에 이어 해남군이 도내 22개 시·군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본지와 뉴스타파 등이 6·4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둔 가운데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관권 부정선거 감시를 위해 '지방선거 공동취재 네트워크(이하 독립언론 네트워크)'를 구성했다.본지가 부정선거를 철저히 감시하는 한편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네트워크 결성에 참여한 것이다. 독립언론 네트워크는 앞으로 지방선거 관련 데이터 공유와 공동 취재 등을 통해 다양한 선거 정보와 전국의 지방선거 현장 소식을 전하고 관권·부정선거 등을 철저히 감시할 예정이다. 독립언론 네트워크는 자체 뉴스 사이트는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곽민섭)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들의 출마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22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연다.특히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 희망메시지 전달식과 전국 단위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전투표 시연회도 함께 개최한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으로 전국에서 애도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해남군내 행사들도 취소되거나 축소되며 추모의 분위기가 역력하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과 관련, 학생들이 사는 안산시는 해남 향우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어서 군민들도 가슴을 졸이고 있다. 문내면민의 날 행사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의 애도분위기를 위해 취소됐다. 당초 문내면민의 날 행사는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7일 오전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면사무소에 모여 회의를 갖고 전국적으로 추모하는 분위기인데 행사를 여는 것은 맞지 않다며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회장 황미향)가 지난 13일 마산면 오호리 민모씨 가정을 찾아 도배·장판 교체해 주고 전기도 점검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는 한듬봉사회 회원들의 회비와 지난해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등으로 실시됐다. 특히 자신이 가진 기술로 사회에 공헌하자는 뜻으로 모인 우슬봉사회(회장 민태홍)가 힘을 보탰다.이날 회원들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줌은 물론 낡은 문창호지도 새로 붙여줬다.황 회장은 "우슬봉사회의 도움으로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배·장판 교체 봉사를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소장 박인주)가 해남을 비롯해 진도와 완도, 강진, 장흥 등 5개 지역 경찰서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자발찌 대상자 관리감독 강화에 대한 협조체계를 확고히 다지는 전자감독 관계기관협의회를 지난 15일 소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전자발찌 대상자 재범사건으로 인해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보호관찰소와 경찰서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활한 업무협조를 통해 전자발찌 대상자를 철저히 관리해 범죄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기로 했다.또한 협의회를 연중 정례화하고 보호관찰소와
마산면 외호리에 거주하는 박(76)모 할머니는 지난 8일 면소재지에 위치한 공중목욕탕을 이용했다가 마을로 가는 군내버스를 놓쳤다. 박 할머니는 마산파출소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집까지 갈 수 있었다.올해 마산초등학교로 첫 부임한 여교사도 일을 마치고 퇴근 후 군내버스를 기다렸지만 이미 막차가 지나간 후였다. 어쩔 줄 몰라 하던 교사는 마산파출소의 도움으로 귀가했다.해남경찰서 마산파출소(소장 류성종)가 대중교통을 놓쳐 마땅한 귀가대책이 없는 주민들이나 버스승강장에서 집까지 어두운 길을 걸어가야 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
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가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주간과 야간뿐만 아니라 심야를 가리지 않고 오는 5월 10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것.특히 지난 7일 구례군에서 술값 시비 문제로 현장에 출동해 사태 수습 중이던 경찰관이 혈중 알코올농도가 0.284%로 만취 상태이던 운전자의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전남도내 전 경찰서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서고 있다.해남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단속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어 운전자들의 올바른 운전습관이 요구
새정치민주연합이 결국 6·4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을 공천키로 함에 따라 해남의 정치판도가 뒤흔들리고 있다.지난주 본지 여론조사결과 2위와 3위이던 김석원·이석재 씨가 불출마를 선언한 사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10일 기초선거에서 공천을 실시키로 하자 예비후보와 입지자들은 각자의 손익계산 등 정세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사실상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해남지역이 전략 공천이 될 지, 경선이 치러질 경우 어떤 룰이 적용될지 등 공천방식에 대한 지역내 관심이 뜨겁다.또한 주변에
해남군이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발주함에 있어 총공사비가 100억원 이상임에도 설계의 경제성 등을 검토하지 않고 공사를 발주한 것으로 드러나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감사원은 지난 8일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건설사업 품질 및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남군은 황산·산이·북평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296억원, 화원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120억원 등 2개 건설공사 총 416억원의 공사비를 발주함에 있어 경제성 등을 미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해
6·4 지방선거에 출마코자하는 예비후보들이 투표를 하자는 내용 등을 담은 투표 독려 현수막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오는 13일까지 아무 곳이나 설치된 선거독려 현수막을 자진철거 하라는 공문을 각 예비후보들에게 발송했다. 안전행정부가 지난 9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어긋난 현수막은 불법현수막이라는 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한 것.안전행정부는 공직선거법 제58조에 따라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현수막이라 할지라도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광고물의 표시가 금지되는 가로수, 전봇대, 가로
기근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돕고자 추진됐던 통일쌀 보내기 운동이 새롭게 보완돼 재추진될 예정이어서 이후 활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 당시 결성됐던 통일쌀모으기 범군민운동본부 실행위원들이 지난 4일 한자리에 모여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군민들의 통일쌀 보내기 운동은 천안함 폭격과 연평도 사태 등으로 중단됐으며 운동본부에는 지난 2010년 당시 모았던 성금 626여만원이 그대로 남아있다.이날 회의에는 실행위원 등을 맡았던 김병욱·이병연·신화균·안종기·박성기 씨 등이 참석했으며 박근혜 대통
해남경찰서(서장 김도기)가 스쿨버스를 운영 중에 있는 군내 1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쿨버스폴리스를 운영하고 있다.스쿨버스폴리스는 파출소 근무 경찰관이 등하굣길 스쿨버스에 동승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편하게 접근, 학교폭력예방교육과 피해상담, 욕설·비하표현 억제 등 바른언어 사용을 가르친다.지난 3월초부터 실시되고 있는 스쿨버스폴리스에 대해 각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예방에 좋은 시책이라며 경찰관이 버스에 같이 타다보니 예전보다 학생들의 욕설이 줄어드는 등 학생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해남경찰서는 각 학교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해남군내 물가가 인근 지역에 비해 비싸다는 말들이 많다. 해남의 관광지를 즐겁게 둘러본 관광객들이 밥을 먹거나 숙박을 하는데 쓰는 비용이 타 지역보다 비싸 해남관광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게 된다는 것. 하지만 본지가 인근지역 자치단체가 공개한 물가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만 다소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관광 해남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있는 해남군이 물가가 비싸다는 인식이 불식되도록 하는 한편 일부 차이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관광정책을 통해 낮출 수 있도록 유도할
화산면 송평마을 주민들이 수확한 물김을 수작업을 통해 태양과 바람 등 자연을 이용해 건조하는 전통방식으로 재래김을 생산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지난해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송평갯마을 전통식품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주민소득증대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는 전통재래김의 브랜드를 넘어 추석과 보름 등에 보름달을 닮은 둥근 김을 생산해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어서 사업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민들은 마을의 주요 특산품인 물김을 '땅끝에서 왔습니다'란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대장 송인규)가 또 다시 자살을 시도하려는 자살기도자를 구조해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해 화제다.지난달 11일 전북 고창군에서 동생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을 끊은 김모(고창·32) 씨를 찾아 설득 끝에 자살을 막은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읍 모아파트 옥상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A군(영암·17)을 수색 끝에 발견하고 이를 막아 자살을 막은 것.읍내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50분께 영암경찰서로부터 가정과 이성 문제로 괴로워하는 A군이 해남에서 자살을 시도할 것 같다는 첩보를 받았다.
2년 연속 작황 부진으로 행사가 취소됐던 유채축제. 해남군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삼산면 신흥리 일원에서 제1회 두륜산 유채축제를 개최할 계획이어서 축제추진 3년 만에 행사가 열릴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채축제는 대흥사 길목 신흥리 일원과 두륜산도립공원 일원 81㏊에 유채단지를 조성,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행사 등과 함께 열리게 된다.민속놀이 마당에서는 연만들기와 바람개비 만들기, 활쏘기 등이, 유채체험마당에서는 유채미로공원, 유채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하지만 도로변에 심어진 유채는 비교적 작황이 괜찮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