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끊임없는 철거논란에 시달려 온 우슬재시비가 `시``자 와 `시인명``이 지워진 우슬재비로 됐다. 지난달 13일 번영회 주관으로 열린 우슬재시비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표절문제가 제기되었던 우슬재시비를 그 상태로 존속시켜서는 안된다며 `시비``가 아닌 `비``로 할 것을 제안했었다. 이날 간담회는 당시 우슬재시비 건립을 주관했던 해남문학회와 해남문화원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해남에 왔다. 특히 황영조는 육상지도자로서의 첫발을 해남에서 시작한 것. 지난 4일 해남에 발을 내딛은 황영조의 이번 방문은 중·장거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동계훈련 코치를 맡으면서이다. 황영조는 96년 은퇴 뒤 다음해부터 육상연맹의 꿈나무 발굴위원을 맡아 오긴 했으나 지도자로 선수들을 직접 가르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천년
지난해 해남 공공도서관의 도서 이용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부들의 도서 이용율이 예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서관에 따르면 98년도에는 2만4천2백 여권의 도서가 대여됐는데 지난해에는 4만6천2백여권이 대여돼 1백%에 가까운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일일 평균 도서 이용권수는 98년 93권에서 99년 2백7권으로 증가
박준씨 해외 유학박준씨는 즈믄해에 세계를 향한 `박준美場``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7일 오후 1시 영국 유학 길에 오른다.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고객에게 만족한 헤어 스타일 만들기를 약속하며 신 미용 테크닉 연마는 물론이고 연계 학문 연구로 `헤어 미학``의 색다른 경지를 열 예정, 또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 비달사순 등 세계 미용인과 폭넓은 교류를 통
도열병 피해보상과 농업 재해 보상법 제정을 위한 야적 천막 농성도 한해를 넘겨 44일째가 되었습니다. 한달을 넘기고 한해를 넘기며 싸움을 계속 하면서 약간은 부족하고 어수선했던 천막농성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교대로 10여명이 천막을 지켜내면서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집안일도 해가면서 장기화의 채비도 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밥도 직접 해먹고 위생과
“지역정보화를 선도하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1일 해남우체국장으로 취임한 박민웅(58)국장의 첫마디. 현재 해남우체국은 지역정보화를 위해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프라자를 운영하고있다. 박국장은 앞으로 “청사를 증축하게 되면 인터넷교육장등 교육장소를 마련해 지역민들이 정보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일 수 있도
전교조 해남지회는 2000년도 지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회장에 윤채현교사(해남공고 국어교사)를 선출했다. 전교조 합법화 후 처음으로 갖은 지회장 선거에서 추대형식으로 지회장에 선출된 윤채현 교사는 전교조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준 교사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교사에게 가까이 가는 전교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지회장은 합법화 이후 조합원수가 갑자
전북 예원대학(학장 전유성)코미디 연기학과에 특차 합격한 김수진양(해고3년)을 만났다. 전국 최초로 생긴 코미디 연기과에 합격한 만큼 수진이는 주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남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은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개그맨이 되는게 꿈이었어요 지금도 TV에서 개그프로만 봅니다.” 예원대 합격으로 어릴 때 꿈을 향해 첫발을
현금과 수표를 포함한 5백 38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어 주인에게 돌려준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2000년 1월 1일 새천년 시작과 함께 이러한 미담이 있어 더욱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본인은 강승하씨(50. 해남개인택시). 강승하씨는 지난 1일 축협부근에서 현금과 수표가 든 검정지갑을 주워 읍파에 신고 한 것. 강씨는 서울에서 내려온
조운마을(이장 김칠봉, 62)은 면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옥천뜰 가운데 2㎞ 지점에 위치한다. 들가운데 솟아오른 야트막한 산허리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지금은 개간이 되어 밭으로 바뀌어 생산의 원천이 되고 있지만, 옛적에는 꿈많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이다. 때는 알수 없으나 손씨가 강진군 성전면에서 이 마을로 이주한후 하동정씨와 광
장애인 이.미용서비스오는 12일 장애인복지관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재가 장애인 및 장애인들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애인들의 경제적 절감과 보건위생을 위해 매달 실시되고 있는 이·미용 서비스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한다.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여자 장애인 중 머리퍼머를 할 사람은 미리 예약할 것을 부탁하고 이·미용실
어머니가 없는 공백을 메꾸며 세동생과 아버지를 위해 살림을 꾸러나가고 있는 여중생이 있다. 김미라양(황산중 2년). 투병생활을 하다가 돌아가신 어머니 대신 살림을 꾸러온지 5년.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미라는 집안 살림을 도맡아왔다. 친구들처럼 놀고도 싶고 그 나이에 맞는 일들을 찾아 하고 싶지만 미라에게는 그럴만한 여유와 시간이 없다. 아침부터 시작되는 집
지난해 우리들에게 슬픔과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던 정다운(읍 동초교3년)어린이는 어떻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을까. 육종암에 걸려 두 번의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다운이는 현재 한쪽 팔은 마비되어 있고 한쪽 눈도 반쯤 잠긴 상태여서 여전히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도 걷지 못했던 다리는 많이 회복돼 부자유스럽지만 걸을수는 있다는 반가운 소식
지난 5일 모마을의 노인회관. 비가 오락가락 내린 이날은 날씨탓에 노인회관은 어느때보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회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옹기종기 모여앉아 화투판을 벌이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남자들이 주축이된 고스톱 판과 아주머니와 할머니가 주축이된 삼봉판 등 2패가 판을 벌이고 있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한패``를 손에 쥐고 진지한 모습이었고 한판에
목도열병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해남군 농민회의 천막농성이 40여일째 접어들었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한해를 넘겼다. 새천년이 되면서 마치 새로운 `신천지``가 열린 것처럼 모두들 야단 법석이지만 우리 지역사회가 아직 긴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쌀쌀한 천막속에서 추위를 견뎌가며 군과 도, 농림부 등 행정당국과 힘겨운 싸움을
지난 5일 화산면 송평 수산물 위판장이 준공식을 갖고 첫 물김 수매를 했다. 3백여명에 이르는 송평 어민들은 그동안 물항장이 없어 물김 위판 등에 어려움을 겪어 군비와 수협융자, 자체예산을 포함해 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백여평 규모의 물항장과 어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 및 식당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위판장이 준공된 것. 이날 행사에는 군관계자들과 어
해남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센터장 김판석)가 지난 30일 마산면 학의리 옛 학의초등학교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으로 오는 6월 완공예정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총 50억여원의 사업비(국비 35억원, 군비 15억원)를 들여 4천2백평 부지에 저온저장고, 예냉시설, 선별·집하장 등 1천7백평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군 단위에서는 전국
올해 김작황부진의 원인으로 제기됐던 유기산의 산도가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여 어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유기산의 산도가 높아질 경우 농가들의 선호가 높아져 자칫 유기산 공급이 달릴 가능성도 있어 올해 유기산 공급을 확대해줘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작년 이지역에 공급된 김유기산의 산도함량은 3%로 458톤이 공급돼 8백여호의 어가들이 유기산을
농업기반공사 해남군지부(지부장 박병두)는 지난 5일 임·직원 50여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농업기반공사는 농어촌진흥공사. 농지개량 조합, 농지개량조합 연합회의 통합조직으로 3개조직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물관리, 간척지사업, 개답공사 등 농업기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 추진한다. 이에따라 농업기반공사는
◆교육 ▲교우처우개선= 담임수당 월3만원에서 6만원으로 보수는 9.7%인상된다. ▲사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설치를 3월부터 의무화 한다.◆교통·항공 ▲화물운수업 등록기준완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개정으로 화물 운수업 등록기준 화물차 25대에서 화물차 5대이상으로 완화 ▲중형차 안전도시험 실시=EF소나타·레간자등 국산 및 수입 중형차 신차충돌평가실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