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서 나타났던 갈등이 채 가시지 않아 두패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일부 의원들은 차도 같이 타지 않고 밥도 같이 먹지 않다보니 의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직원들만 눈칫밥. 의원 임기 끝까지 갈등이 계속될지, 조만간 갈등이 봉합될지 군민들은 군의회를 예의주시.
최근 해남군 인사부서가 김미희 의원 복직관련 항소이유에 대해 검찰이 시킨 일이라며 일부 언론의 보도와 군의회의 입장표명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그러나 집행부와 의회간의 소통이 없고, 법률적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군민의 대표인 군의회에 항소의 이유도 알리지 않고 소통하지 않은 점에 대해 의원들은 황당.최근 인사부서가 군민의 대표기관마저도 무시하는 상황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라며 후안무치라고 일침.
공점엽 할머니가 끝내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해.그러나 국회의원 당선자 측에서는 공점엽 할머니의 장례식장을 물어보기 위해 송지면사무소에 전화한 사실이 알려져 의아.지역신문만 보더라도 장례식장과 장지, 추모제 등 일정을 알 수 있었을 텐테, 보좌진들이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아니냐며 힐난.
지난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 입성하게 된 윤영일 당선자에 대한 해남군의 의전문제를 두고 시시비비.최근 행사장을 자주 찾는 윤 당선자에 대해 행사장 좌석배치며, 인사말, 심지어 소개순서까지 노골적으로 차별하고 있다는 지역민들의 지적이 잇따라.지역민들은 같은 당도 아닌데다,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현직 국회의원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 할까봐 지금부터 견제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
전남체전을 기념해 열린 KBC 공연 도중 우슬경기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이 우슬체육관 쪽으로 180도 회전해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우슬경기장 안에 있는 관객들은 직접 무대를 보며 즐기고, 우슬경기장 밖 향토음식점 쪽에 있던 군민들은 전광판을 통해 무대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 흥이 두배로.전광판이 아직 준공 전인 실험중이라 잠깐 회전해 보여주는 것에 그쳤지만 전광판이 돌아간다는 색다른 모습에 전남체전의 명물이 되기도.이후 회전하는 전광판을 이용해 우슬체육관 쪽을 자동차극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군
전라남도체육대회가 22일 개막한 가운데 수일전부터 해남군이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굴착공사 후 임시포장만 해놓고 방치하다시피 했던 해남군이 도민체전을 앞두고서 곳곳에서 도로포장을 다시 하고 차선 등의 도색까지 말끔히.이같은 모습이 마치 군대에서 사단장이 오니 병사들을 총동원해 운동장에 있던 돌조각까지 치우던 모습과 흡사하다며 한마디씩.열악한 재정여건에 허덕이는 군이 어디서 돈이 생겨 공사를 하는지, 할거라면 진즉할 것이지 지적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공보물이 각 가정에 전달.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을 알리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공보물이 중요한 역할은 할 수밖에 없으며 후보의 정책을 판단하는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 하지만 모후보는 10페이지가 넘는 공보물을 만든 반면 다른 후보는 4페이지에 불과 하는 등 질을 떠나 양에서 차이.이마저도 모든 후보들의 공보물에서 정책 실현을 위한 재원조달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없어 실현가능한 정책인지, 뭘 믿고 찍어야 되는지 의문만.
제20대 총선이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각종 행사장마다 선거용 점퍼를 입고 명함을 돌리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김영록 예비후보자 역시 더불어민주당 점퍼를 입고 각종 행사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지만 행사가 시작되면 선거용 점퍼를 벗고 어느새 귀빈석에 앉아 19대 국회의원으로 변신.
최근 한 지역일간지는 해남군의회가 순금배지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소장하고 있다는 보도, 군민들이 발끈.7대 군의회 출범 직후 한차례 금배지를 제작했지만 배지문구가 한문에서 한글로 바뀌자 또다시 순금배지를 만들어 비난 여론 높아.22일부터 27일까지 해외연수를 떠나있는 군의원들이 돌아오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궁금.
김영록 국회의원이 더불어 민주당 잔류를 공식선언하자 탈당과 관련해 군민사과도 없이 유야무야 넘어간다며 비난.상황이 이런데도 김 의원이 군수의 읍면순방에 자주 모습을 선보이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어 수근수근.군민과의 대화에 참가한 주민들은 김 의원이 부랴부랴 돌아다니는 걸 보니 유권자가 반짝 주인이 되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긴 않았나 보다며 냉소.
해남군이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해남읍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대책, 옥천~도암 간 국도 개량공사 등 주민 관심사가 토론 주제로 마련돼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표명.이에 군은 군정보고 자료 등은 선거법상 배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공동토론 주제 관련 자료는 배포.하지만 군민과의 대화 어느 순서에서도 공동토론은 이뤄지지 않아 일부 참석자들은 말뿐인 계획이냐며 비아냥.
해남군의회 제257회 임시회가 열리는 본회의장에서 소통의 문제로 군의원과 과장이 언성 높여.서해근 의원은 인사비리나 계약비리 등이 언론지상을 통해서 알려지는 모습에 군 집행부가 의회와 소통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지적.김영종 행정지원과장은 수사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알릴 수 없다고 강조해 의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어.이길운 의장은 의장단이 잘 못 한 거라면서 중재했지만 의회의 역할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반응들.
김봉호 전 국회 부의장이 2016년 붉은 원숭이 해맞이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김영록 의원의 3선을 거론해 귀가 솔깃.김 전 부의장의 아들인 김영균 씨가 20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김영록 의원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김 의원이 올해 총선에서 당선되면 3선의 중진의원이 된다고 이야기를 꺼내 속 배경에 모두가 의아.하지만 이어서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와 도암~옥천 4차선 도로가 당초 예정대로 해남을 거치고 반드시 4차선이 돼야 한다면서 노병이 간청한다고 이야기해 말속에 뼈가 있는 고단수 정치 공격이라는
문내농협 대의원 임시총회의 회의자료집이 부결된 이유에 대한 설명과 보완 없어.지난번 부결되었던 총회 자료집과 똑같아서 당황.일부 대의원들은 이번 사태의 막중함에 대한 인식이 안일한 것 아니냐며 이번에도 부결되면 똑같은 내용으로 또 제출할거냐며 반발.
감사원이 고천암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담당한 공무원과 부군수에게 징계처분 요구.그런데 100억여원대의 대규모 사업임에도 상급자의 지시를 무시하고 6급 담당의 결정에 따라 특정업체에 특혜를 줄 수 있는지 의아.군민들은 6급 담당의 파워가 군수보다 더 세다며 군수는 핫바지였냐고 비아냥.
옥천농협 미곡처리장이 대중국 쌀 수출 전진기지가 되기 위한 최종관문으로 중국측의 실사단이 방문해 지역민과 조합원의 열기가 뜨거워.낭보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열망에 취재를 진행했지만 돌연 보도를 금지해 달라는 전남도청 행사진행 공무원의 말에 황당.지역민들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어야 할 판에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막는 것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다며 갸우뚱.
해남군이 지난 15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서 1단계가 상승했다며 보도자료를 살포. 검찰이 군수실과 인사부서, 실무자 자택 등 압수수색을 펼친 상황에서도 청렴도 시책을 추진해 온 성과라고 자평하고 있어 주민들은 의아.권익위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를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군의 인사비리가 반영 안 된 듯. 내년에는 어떤 등급을 받을지 기대해 볼 만 하다는 주민들의 혹평.
지난 20일 재경향우회 송년행사에서 김영록 국회의원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해남발전 이어진다는 인사말.이어진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의 인사말에서 해남읍을 지나지 않으면 의미없다고 되받아치자 향우들은 환호성.당황한 김영록 의원은 해명하려 했지만 행사진행을 이유로 발언기회를 주지않아 떨떠름.
지난15일 예비등록이 시작되면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일정이 스타트.이날 김영록 의원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노지채소수급안정과 관련하여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편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윤영일씨는 행사장입구에서 토론회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참석자는 김의원이 차린밥상에 윤 예비후보가 수저를 들고 나타났다며 예비후보 등록 첫날에 벌어진 신경전에 관심.
최근 김영록 의원과 박철환 군수가 국비를 대거 확보했다는 보도자료를 제공했지만 대부분 예산확보 내역이 같아 누가 확보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갸우뚱.같은 사업, 같은 예산인데 서로가 확보한 것이라고 앞다퉈 자랑하는 것이 꼴불견 같다며 혀를 끌끌.한 군의원은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불용액 등 많은 예산을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예산확보도 중요하지만 살림살이를 잘 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