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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를 주민들에게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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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감시자
등록일
2007-11-01 23:13:39
조회수
3734
저는 해남군 화원면 양화 마을이 고향으로 서울에서 살고 있는 향우입니다.
지난번 추석에 고향마을에 내려갔다가 이상한 일이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갔기에 옛날생각을 하면서 동네 여기저기 돌아보던 중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동네의 본 부락에서 떨어진 선창에 정자가 있는데 외지에서 놀러온 사람들이 그 정자에서 술을 마시고 화투를 치고 노래도 부르고 시끄럽게 떠들고 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정자를 그 선창에 있는 가게에서 만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정자는 면에서 군 예산으로 주민쉼터조성사업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이 들어 평소 고향소식을 접하던 해남신문이 생각나 이렇게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쉼터사업으로 나온 정자라면 동네의 마을 회관 앞이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설치해야 될 것 같은 데 지금 정자가 설치된 곳은 동네에서 한쪽에 외따로 위치 한곳으로 누가 보아도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군 예산으로 한 사업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주민들조차 그 정자가 어떻게 그곳에 세워지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하닌 더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민쉼터조성사업으로 지어진 정자를 마을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철저히 조사해서 마을주민들에게 되돌려 주십시오.
작성일:2007-11-01 23:13:39 121.178.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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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2007-11-06 23:27:58
나도 그곳에 가 보았는데 정말 부락 주민들것은 아니고 개인것 이더만 빨리 손 써야지.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ㅎㅎㅎ 2007-11-02 23:13:05
화원은 참 재미있는 동네야.무법천지군 요즘같은 세상에 "국민고충처리위원회"로 가야겠네요 누가 편리봐주고 한목 잡았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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