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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외식산업을 성장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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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환경신문
등록일
2007-10-16 22: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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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4
전남도 "외식산업을 성장동력으로"
향토음식 매뉴얼.식자재 개발.보급사업 추진
남도음식 프랜차이즈 본부. 가맹점 적극 육성

장은영 기자, 2007-10-15 오후 4:49:19

전남도는 최근 시장 규모가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외식산업을 지역경제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외식과 농업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국내외 외식산업의 동향과 전남의 외식산업 실태, 외식산업 성장과 제약 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해 6대 핵심과제 및 15개 세부사업을 담은 '외식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라 전남도는 남도음식 외식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민.관 공동 추진기구 구성, 남도음식의 매뉴얼 표준화, 음식자재 개발 보급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매년 남도음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5개와 가맹점 20개 이상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음식자재의 역유입을 차단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매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체의 9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17조 원대의 국내 식품소재 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가 큰 식품소재 개발과 가공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남도음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조리사 과정, 경영주 교육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FTA 대책으로 추진중인 '광역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전통음식체험관 조성사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식품소재 산업화를 통한 농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전남도는 외식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 동안 27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소요 예산은 대부분 국고 지원과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정국장은 "전문 연구기관의 자문을 얻어 확정한 이번 계획이 차질없이 시행될 경우 남도음식의 산업화와 농업의 동반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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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10-16 22:54:18 121.141.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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