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표는 “고창명산품복분자주는 얼마 전 남북정상회담에서 건배주 및 식사주로 선정됐고 국세청이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입선하는 등 맛과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지리적표시등록 3호로 자체 엄격한 품질관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후 관리를 받아 품질에 대한 믿음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창명산품복분자주영농조합법인과 고창명산품복분자주는 2005년에는 세계 각국 자치단체장 및 주요인사들이 참가한 ‘제6차 정부 혁신 세계 포럼’ 오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면서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 진출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고, 이후에도 ISO9001 인증 획득, 2006년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 그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노 대표는 “고창 지방의 우수한 품질의 복분자로 만들어진 복분자주는 1995년 우리 영농조합법인에서 고창복분자주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선보인 이래 복분자주는 고창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우리 복분자주가 고창군 일대 농가 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창명산품복분자주영농조합법인은 1995년 7월부터 복분자 생산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2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됐으며, 같은 해 복분자주 생산 시 발생되는 각종 폐기물의 철저한 환경관리로 우량환경우수업체로 선정돼 제4회 환경대상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노 대표는 “명산품복분자주는 발효에 적합한 최적의 효모 생육 온도를 맞춰주는 철저한 품질관리가 핵심”이라며 “냉동기를 설치해 자동온도조절 시스템을 갖췄고, 2004년 저장시설인 25만ℓ 용량의 스테인레스 탱크를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노 대표는 “복분자주가 조금 비싼 것이 흠이지만 좀 더 연구해 생산 원가를 낮춘다면 충분히 세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며 “고창명산품복분자주는 포도 와인에 대항할 수 있는 훌륭한 한국 전통 와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