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기자, 2007-09-28 오후 3:02:54
전남도가 미국 서부지역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파견한 농수특산물 해외 .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미국 LA에 해외 판촉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 수출 마케팅 등 판촉행사를 벌였다.
이번 행사에서 전남도는 LA aT센터와 사전 연계해 남가주지역 40여 개 식품 수입업체 관계자들과 수출 상담을 벌여 279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연인원 50만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LA 코리아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제34회 LA 한국의 날' 축제 때 판촉활동으로 46만 달러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여수의 금호갓김치 등 7개 업체는 LA 현지에서 '가든 후레쉬' 매장을 자체 운영하고 있는 'TV홈쇼핑코리아'와 오는 12월 말까지 100만여 달러 규모의 물품을 입점 판매키로 하는 가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 내 13개 업체에서 김치류, 녹차, 참솔발효음료, 어성초엑기스, 황토소금, 한과, 인진쑥즙, 황토 생활도자기 등 41개 품목을 선보였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전남도의 우수 농수특산물이 미국 시장에 자리 잡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전문 인력과 예산의 집중 투입과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농수특산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식품환경신문
작성일:2007-09-28 16:41:52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