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깅·나무심기 등 특색

▲ 달마고도 힐링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식 후 달마고도 1코스를 오르고 있다.
▲ 달마고도 힐링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식 후 달마고도 1코스를 오르고 있다.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지난 25일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4년 만에 열렸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산악인과 군민 등이 참여해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연두빛 신록이 번져가는 땅끝 해남의 봄을 만끽했다.

이날 숲속 버스킹,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도 진행됐으며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품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또한 달마고도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챌린지를 비롯해 식목일을 앞두고 여행객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이름과 소원을 적은 표찰을 다는 나무심기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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