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장미병솔 전달 행사

▲ 꽃다발을 주고 받고 있는 정종록 해남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여직원의 모습.
▲ 꽃다발을 주고 받고 있는 정종록 해남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여직원의 모습.

 

▲ 김수아 소장이 한 여성에게 장미병솔을 전달하고 있다.
▲ 김수아 소장이 한 여성에게 장미병솔을 전달하고 있다.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해남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해남성폭력상담소(소장 김수아)는 이날 상담소를 방문한 지역민 30여 명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장미꽃 모양의 병솔(수세미)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상담소 측은 그동안 SNS 등을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와 의미를 홍보해왔고 이에 댓글을 달거나 퍼가기는 물론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한 지역민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념품을 전달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들도 지난 8일 해남교육지원청 로비에서 모든 여성 직원들에게 장미꽃다발을 나눠주며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비롯돼 유엔에서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3월 8일 여성의 날이 되면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리는데 장미는 여성의 참정권을, 빵은 저임금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생존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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