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 종교·유교계 한말씀
▶청산가(靑山歌)자황스님(염불선 수도도량 광보사)
해남신문  |  hnews@h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9.19  16:34:08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구글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聊無怒而無惜兮如 (요무노이무석혜여)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而如風兮終我 (여수이여풍혜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옹선사·懶翁禪師 - 

하늘은 맑고 드높으며 두둥실 구름이 떠가며, 바람은 불어 가슴속까지 시원하고 상쾌하며, 들에는 오곡과 백과가 무성하게 익어 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이 절로 생각나는 좋은 계절입니다.

치열하게 달리는 여름과 같은 우리들의 삶을 뒤돌아보며, 다시 한 번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절입니다.

이 서늘한 계절에 조용히 스스로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우리들 삶의 진정한 방향을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되시길 축원합니다.

해남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해남군 해남읍 홍교로54 3층 해남신문사 / TEL : 061-534-9171~5 / FAX : 061-534-9176
신문등록번호 : 전남-다-00004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민인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민인기
Copyright © 해남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to : hnews@hnews.co.kr
해남신문의 기사 등 모든 콘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