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제(원불교 해남교당 교무)

위대한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은 무슨 일에나 실패하지 않는 방법으로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즉,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포기하지 않는 정성을 이야기합니다.

원불교에서 이러한 초심을 창립정신이라고 말합니다. 창립정신은 以小成大(이소성대), 一心合力(일심합력), 死無餘恨(사무여한)으로 초창기 원불교 제자들에게 정신훈련과 생활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도록 지도했습니다. 원불교가 근·현대사를 지내오면서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 온 원인은 바로 교단의 구성원들이 창립 정신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명이 꾸는 꿈은 한 생에서 끝나지만 10명 이상이 같이 꾸는 꿈은 역사를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나 원하는 성공은 처음 마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며 서로 같은 꿈을 꿀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나와 함께 성공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우리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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