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배 목사(봄길교회)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린도후서 4:6)

태양과 같은 항성은 스스로 빛을 발하여 비추고, 지구와 같은 행성은 스스로 빛을 발하지 못하지만 빛을 받아 비출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빛을 만드시고 그 빛을 세상에 비추게 하셨습니다. 태양과 같은 물리적인 빛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삶과 심령에 보이지 않는 영광스러운 빛을 비추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삶의 참된 가치는 영원한 생명이며 어둠을 밝히시는 빛이 되시는 분을 바라보며 우리도 그분의 빛을 받아서 그 빛을 세상에 비추어 나누는 데 있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능력이 없는 존재이지만, 태양 빛을 받아서 빛을 비출 수 있는 지구와 같이 창조주의 선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빛을 받아 다른 이들에게 그 빛을 나눌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지구라는 행성에 사는 이유가 창조주의 참된 빛을 받아 그 빛을 비추며 사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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