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우수 환경동아리 선정
식물도감·텃밭 요리 등 눈길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eco-늘 푸른 둥이' 환경동아리가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0환경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 환경동아리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2학년 29명으로 구성된 'eco-늘 푸른 둥이' 동아리는 사업 추진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김인호 교사의 지도하에 그동안 학교 주변 생태환경을 관찰하며 식물도감을 작성했으며 학교 텃밭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1인 1식물을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부의 삶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 일회용품 줄이기 토의와 환경 지킴이 서약식 그리고 기후변화 조사 및 기후 달력 제작과 수질오염 캠페인 등을 펼쳤다.

전하라(2년)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환경을 꼭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우리 동아리 친구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인호 교사는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게 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해남동초는 이달 중 동아리 활동 성과 공유회를 진행해 동아리 활동 성공사례를 여러 학교와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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