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지원받아 시설 개선
산이면, 오픈기념 마스크 선물

▲ 행복 도서관 개소를 맞아 주사랑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행복 도서관 개소를 맞아 주사랑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태풍 피해로 지붕 일부가 날아가고 비만 오면 내부에 물이 차 곰팡이가 피었던 주사랑지역아동센터가 '행복 도서관'으로 변신했다.

주사랑지역아동센터는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실시된 행복 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2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사랑지역아동센터는 지난 8월 태풍 피해로 센터 지붕 일부가 날아가고 침수피해 등이 발생했는데 이번 행복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붕 공사와 방수, 페인트 공사를 마쳤다.

또한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등 내부 리모델링과 함께 악기 수납장과 도서관 붙박이장을 새로 설치했으며 책 500권도 기증받았다.

김미선 주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개소식을 하지 못했지만 산이면에서 도서관 오픈 기념으로 마스크 등을 선물로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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