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지원과 업무보고에서 박종부 의원이 절임배추와 관련해 해남군이 대농 위주로만 지원을 하고 있다며 소농가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발언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박 의원 자신이 절임배추 사업을 하고 있다보니 질문에 대한 적정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방의회는 의원들의 사심 있는 의정활동을 막기 위해 겸직 여부를 신고하도록 하는 등 의원이 자신에게 유리한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관련 상임위를 배제하는 등의 장치가 있는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직무와 연관된 질의에 일부 동료 의원들도 당혹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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