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열린 해남군의회 주민복지과 업무보고가 30여분만에 끝나자 모두가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앞서 문화예술과 업무보고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위해 정회한 상황에서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당의 일정이 있다며 설명만 듣고 끝내자, 보고는 듣지 말고 질문만 하자는 등의 이야기를 주고받았지만 그래도 설마 해남군 복지를 총책임지는 부서로, 대부분의 업무보고에서 대개 6~7명의 의원이 질문을 해 1시간 이상 걸렸다보니 진짜로 간단히 끝낼 거라 생각하지는 못한 것.하지만 본회의가 속개되고 주민복지과장이 보고를 마쳤지만 질의한 의원은 진보
유통지원과 업무보고에서 박종부 의원이 절임배추와 관련해 해남군이 대농 위주로만 지원을 하고 있다며 소농가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발언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박 의원 자신이 절임배추 사업을 하고 있다보니 질문에 대한 적정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지방의회는 의원들의 사심 있는 의정활동을 막기 위해 겸직 여부를 신고하도록 하는 등 의원이 자신에게 유리한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관련 상임위를 배제하는 등의 장치가 있는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직무와 연관된 질의에 일부 동료 의원들도 당혹감을 내비쳤다.
군의회 임시회가 코로나19 사태가 심각으로 격상되자 남은 업무보고 일정을 취소.업무보고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3개 실과소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며 지난 21일까지 기획실·군정혁신단·환경교통과 등 9개 실과소가 보고를 마쳤고 14개 실과소가 남았던 상황.업무보고는 군 실과소별로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군의원들이 질의하는 방식으로 실과소별로 짧게는 30~40분, 길게는 2시간여 진행되고 때로는 의원들의 지적도 제기되다보니 편하지만은 않은 일정.코로나19로 업무보고가 취소된 실과소는 환영,
해남군이 '2020 해남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브랜드 정체성과 슬로건을 'gogo해남'으로.'go'는 가다는 뜻의 영어로 해남방문의 해인 2020과 비슷(?)하고 해남으로 가자는 의미에서 착안.하지만 'g' 모양이 '9'와 유사하게 디자인돼 일부는 군 의도와는 달리 9090으로 읽기도.'네이밍 문제'로 한 차례 홍역을 겪었던 해남미남축제에 이어 '9090해남'까지 회자되며 해남군은 또 다시 곤혹감만.
지난 2일 마산면 금자리에서 열린 향우화합 및 경로위안잔치에서 사회자가 해남미남축제가 어떤 축제인지 낸 퀴즈의 답이 명답(?).퀴즈에 가장 먼저 손을 든 할머니가 해남미남축제에 대해 "군수님이 꼭 놀러오라고 했어"라고 답.명현관 군수부터 전 공직자들이 나서 올해 첫 열리는 해남미남축제 홍보에 만전을 기하다보니 해남미남축제는 주민들에게 꼭 가봐야 할 축제로 각인된 듯.정답(?)을 말한 이 할머니에게 사회자는 플라스틱삽을 선물.
해남미남축제 개회식이 지난 1일 열린 가운데 해남군은 내외빈 의전을 간소화.내외빈 소개에서 군의원들을 일괄소개하거나 사회단체장들은 전광판에 참석자 이름을 알리는 것으로 개회식에 변화를. 하지만 일부 내외빈에게 개회식 시간 통보가 잘못 전달돼 참석하지 못하거나 의전을 두고 유관기관과 갈등도.더욱이 A 내빈은 축사를 너무 길게하다보니 축제가 끝난 후 군민들 사이에서 A 씨가 미남축제에 왔었냐는 이야기가 오갔고 답변이 축사를 길게 해 왔었다는 것을 기억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옴.
해남군의회가 지난 15일 군정질문을 진행한 가운데 군의회의 회의규칙에 대해 해남군이 이의를 제기.군정질문은 질문을 신청한 군의원이 앞에 나가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해 명현관 군수가 단상에 서 대답을 하는데 유독 의원들의 추가질문이 있을 때에는 의원은 좌석에 앉아 질문하는 반면 답변을 하는 군수는 계속 서 있는 것.때문에 군은 추가 질문을 하는 의원도 앞에 나와 서서 질문하고 답변자도 서서 답변해야 격식에 맞는다고 반발.군의회는 회의규칙상 추가질문 하는 의원은 좌석이 앉아 있는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군은 맞지 않는 회의규칙은 개정돼야 한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 매입 관련안'이 해남군의회 총무위원회를 통과해 본 회의에 원안 통과를 요청하며 상정되었으나 정작 총무위원장 김종숙 의원이 반대해 부지매입 안건이 부결.이럴거라면 위원회가 왜 필요한거야? 라며 수군수군.
해남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년 신중년 활용 지역서비스 및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안내를 지난 9일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올려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지만 공고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신청기한은 9일까지로 9일에 공고된 사업을 기한내(9일까지) 신청 받는다는 어이없는 상황이.정부의 사업 안내가 늦어 자치단체 홍보까지 늦어졌다고는 하지만 올해 사업신청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돼 아쉬움만.
해남군이 치매안심센터 신축을 추진하면서 해남군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군의회 의견 청취를 진행, 이를 심의한 해남군의회 상임위원회를 두고 소동.이 안건들은 총무위원회에서 심의돼 본회의에서 안건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지만 이를 두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업무라는 반론이.지난 20일 열린 해남군의회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해근 의원은 치매안심센터가 보건소 소관 업무로 총무위원회에서 다뤄졌지만 군관리계획안 변경은 지역개발과 소관 업무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이라고 주장.군의회 회의 규칙 상 안건의 상임위원회 회부는 의장이 결정토록 돼
최근 지역내에서는 지난해 실시된 총선에서 3선에 도전했다가 아쉽게 고배를 마신 김영록 전 의원의 이름이 회자.18대·19대 국회에서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농업분야에서 활약했던 김 전 의원이 이번 5·9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조직본부 공동본부장을 맡다보니 차기 정부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등 연일 하마평에 오르락내리락.이렇다보니 최근 농업과 관련된 단체들이 김 전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정책에 대해 건의를 하는 자리도.김 전 의원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출마도 거론되고 있어 김
해남군의회 행정사무조사에 매일 참석하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얼굴도 비치지 않는 의원이 있어 논란.참석하는 의원들은 군 인사에 관해 각종 불만이 발생하고 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어 인사에 관한 실체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는 반면 불참하는 의원들은 정당정치가 이뤄지는 우리나라 정치현실에서 지금은 대선 정국으로 소속 정당의 승리를 위한 선거운동에 중점을.행정사무조사특위에 들어갔으면 당연히 의원의 의무와 책임으로서 적극적으로 특위활동을 해야 한다는 주장과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자를 뽑는 가장 중요한 선거가 치러지는 시기로 지금은
군의회가 군수 구속사태의 발단이며 군청의 민감한 사안 중 하나인 인사문제에 대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파헤치기로 해 이목이 집중.그동안 인사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군수에 대한 사태 촉구와 대법원의 조속한 판결 요구에도 한 목소리를 못 내던 군의회가 행정사무조사로 뭉친 것도 동상이몽이지 않냐는 의구심.선거구를 관리할 수밖에 없는 일부 의원들은 선거구내 면장 인사와 관련해 군에 의견 아닌 의견(?)을 낸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어 이번 행정사무조사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이 될지, 수박 겉핥기가 될지도 관심.군수가
해남군내 아파트 분양전쟁이 벌어지면서 아파트간 장점을 부각하려는 홍보전까지 가열.최근 분양에 들어간 A아파트의 분양가가 700만원이 넘자 B아파트측은 600만원대 착한 분양가라는 홍보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곳곳에 부착.하지만 이를 본 주민들은 언제부터 해남의 아파트 분양가가 600만원대면 착한가격이냐며 A나 B나 도긴개긴.치솟기만 하는 아파트 분양가에 집을 구하려는 군민들의 허리만 휘고 지역경기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
해남군의회가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4634억3000여만원을 심의한 가운데 삭감된 예산은 5억여원 뿐.심의한 예산에 비해 삭감된 예산이 너무 적다보니 군이 적제적소에 예산을 잘 세운 것인지, 군의회가 예산심의를 제대로 하긴 한건지라며 설왕설래.자체사업이 없다보니 심의할 예산 자체가 적었다는 후문과 군수 공백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군이 해보고자하는 사업들에 대해 관대해 진 것 아니냐는 의견도.승인된 예산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예산을 세워놓고도 쓰지 못하고 수백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다음 연도로 넘기는 일이 없도록 철두철미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 해남군은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청렴도는 부패인식, 부패경험 등 외부청렴도와 조직문화, 인사업무 등 내부청렴도를 조사한 점수에 부패행위로 징계 등 처분을 받은 공직자 등을 반영해 산출. 하지만 현재 현직 해남군수가 근무평정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당시 3명의 담당 직원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담당계장과 과장이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음에도 2등급으로 나타난 것은 의아스럽다는 반응.인사비리 사태만 없었더라면 1등급까지도 받았을 수 있었던 것이냐는 우스갯소
최순실 국정농단 실태가 드러나면서 전국에서 연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운동이. 하야와 탄핵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해남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설상가상 해남에서는 인사비리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박철환 군수에 대한 퇴진 요구까지.
해남군의회가 작은영화관 건립 토지매입비 15억원에 대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예전에 없던 3차 표결까지 실시.하지만 김병덕 의원이 본회의에서 이 예산을 삭감하는 수정안을 내면서 결국 다시 표결로.일부 의원들은 운영위에서 3차 표결까지 거친 것은 본회의에서 이 문제를 꺼내지 않고자 했던 것이라고 반발.이에 대해 A의원이 "이것이 정치다"고 반박하며 상황을 정리(?).
해남군의회가 작은영화관 건립 토지매입비 15억원에 대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예전에 없던 3차 표결까지 실시.하지만 김병덕 의원이 본회의에서 이 예산을 삭감하는 수정안을 내면서 결국 다시 표결로.일부 의원들은 운영위에서 3차 표결까지 거친 것은 본회의에서 이 문제를 꺼내지 않고자했던 것이라고 반발.이에 대해 A의원이 "이것이 정치다"고 반박하며 상황을 정리(?).해남군의회가 작은영화관 예산 삭감 수정안에 대한 찬반 표결을 거수로 할지, 무기명으로 할지도 의견이 갈려.당초 김주환 군의장이 의원들의 합의도 없이 무기명 투표로 하겠다고
이장단 체육대회에서 내외빈 참석이 늦어졌다는 이유로 개회식을 시작하지 않아 일부 이장들이 반발.반발한 이장들은 국회의원, 군의원, 부군수가 '뭣이 중한디' 우리들을 기다리게 만드냐며 행사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헤프닝이 발생.이장들의 화합과 단합이 중요하지 내외빈 의전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며 행사시작은 엄수해야 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