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입구에 자리한 놀이터 시설이 나사가 빠지고 돌출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보수와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대흥사 입구 놀이터에 그네와 미끄럼틀 등 어린이 놀이시설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즐겨 찾고 있다.
그러나 그네 지지대의 경우 4개 나사 중 1개만 남고 모두 빠진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또 미끄럼틀과 그 밖의 놀이기구에도 나사가 빠져 없거나 돌출된 상태로 아이들이 시설물을 이용하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 천모(50. 광주)씨는 “나사가 빠져있는지 자세히 보지 않아 몰랐다”며 “당장 사고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보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현장을 조사한 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 놀이시설의 나사가 빠져 보수가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