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진도 67.98%
20대 총선보다 2%p 증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투표율은 67.89%로 지난 20대 총선(66.2%)보다 2%p 높았다. 해남·완도·진도지역 총 유권자는 13만2962명으로 이 중 67.98%인 9만394명이 투표했다.

해남군은 6만1526명의 유권자 중 4만1333명이 투표해 67.2%를 기록했다. 완도군은 4만4329명 중 3만982명이 투표해 69.9%를, 진도군은 2만7107명 중 1만8070명이 투표해 66.7%를 기록했다. 지난 20대 총선과 비교하면 해남군은 1.5%p, 완도군은 0.9%p, 진도군은 2.8%p 각각 증가했다.

4년 전 총선보다 투표율은 올랐지만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보다 여전히 투표율이 낮았다. 해남지역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71.2%를,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에서 76.2%의 투표율을 기록했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투표한 유권자 중 절반 이상이 사전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 기간 해남에서는 2만828명이 사전투표해 33.8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였지만 전남지역 사전투표율(35.77%) 보다는 1.92%p 낮았다. 해남지역 역대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 32.68%,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0.73%를 기록했다.

해남지역에서는 사전투표 첫날 1만1023명이 투표해 17.92%를, 2일차에 9805명이 투표해 15.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완도지역은 1일차 17.74%, 2일차 17.36%를, 진도지역은 1일차 18.56%, 2일차 15.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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