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수 고문(향교삼호학당)

"적은 것으로 만족하라" 우리는 삶에서 적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야한다. 크고 많은 것만 원한다면 그 욕망은 채울 수가 없다 할 수 있으면 얻는 것보다 덜 써야한다.

절약하지 않으면 가득 차 있어도 반드시 고갈되고 절약하면 텅 비어있어도 언젠가는 차게 된다.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먼저 만족할 줄 알아야한다. 그 넉넉함을 알면 즐겁고 부유하며 안온하다.

행복이란 필요한 것을 많이 갖고 있는 것 보다는 불필요한 것에 얼마나 자유로우냐다. "궁하면 뚫린다고 했다" 뭣을 간절히 바라면 그 쪽으로 쏠려 급기야는 이루어진다는 뜻인데 그런 욕망도 절제하지 못하면 결코 이를 수 없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풍요 속에 살면서도 불평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욕망 때문이다. 청빈낙도의 생각으로 살면 모든 국민이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살 수 있는데도 욕심이 지나쳐 불행을 자초해 안타깝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