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 신평리 4거리 부근
보도 이후 곧바로 조치

▲ 신평리 과속단속카메라 부근 중앙선에 차선규제봉이 설치됐다.
▲ 신평리 과속단속카메라 부근 중앙선에 차선규제봉이 설치됐다.

송지면 신평리 4거리 부근에 설치된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일부 운전자들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곧바로 중앙선에 차선규제봉을 설치했다.

<관련기사> '추월에 역주행까지… 과속단속카메라 있으나 마나'<2019년 11월 29일자 4면>

이곳은 왕복 2차로 도로로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송지에서 해남읍 방면 내리막길 한쪽 차로에만 있고 구형이라 반대쪽 차로까지 찍히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특히 일부 운전자들의 역주행은 대형사고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보도가 나간 후 해남경찰서 요청에 따라 해남군은 곧바로 지난달 29일 과속단속카메라 전방 100m 앞 지점부터 차선규제봉을 설치해 과속단속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는 차량을 원천 봉쇄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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