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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간 형평성 문제 제기됐던 장학기금 손본다해남공고 등 선발인원 확대
미래희망 장학생 등은 신설
이창섭 기자  |  nonn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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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1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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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장학생 선발기준 과정에서 학교 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던 해남군 장학사업기금과 관련해 해남고에 집중됐던 장학생 선발 인원을 다른 학교들로 확대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관련기사> '해남군 장학기금 특정학교 편중 논란' <2017년 6월 30일자 16면>

해남군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남군 장학사업 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4일까지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입법예고된 안에 따르면 그동안 해남고 학생들에게만 지급하도록 한 명문고 육성 희망장학금의 경우 '해남고 추천 30명 이내'로 된 규정을 '해남고, 해남공고 추천 각 30명 이내'로 바꿔 해남공고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이 주어질 수 있도록 개정했다.

또 관내고교 성적우수 장학생의 경우 '송지고 9명, 화원고 18명 등 27명 이내'이던 것을 '송지고 12명, 화원고 18명 등 30명 이내'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미래인재 희망장학생을 신설해 송지고와 화원고에서 각각 6명 이내로 선발하도록 했다.

이밖에 명문고 육성 기능영재장학생은 선발인원을 20명 내외에서 30명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반면에 추천기준은 직전 학기 성적이 상위 50% 이내이면서 기능영재 육성대상자로 선정된 학생 이던 것을 두가지 조건 중 하나만 해당해도 장학금이 주어지도록 완화시켰다.

예체능 등 특기자 장학생 선발인원도 30명 이내에 40명 이내로 확대 선발하기로 했다.

반면에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외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던 관외고교 성적우수 장학생은 삭제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이번 입법예고가 장학생 선발기준에 대한 학교 간 형평성 제고와 문제점을 개선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장학사업 기금을 운용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기관과 단체, 개인은 해남군평생학습관으로 서면과 전화(530-5931), 팩스(530-5579), 직접 방문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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