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음식만들기 체험 열려

▲ 다문화가족들이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 이끼로 시계를 만들고 있다.
▲ 다문화가족들이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 이끼로 시계를 만들고 있다.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가족사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서 5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으로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 이끼로 시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5가족이 참여해 가족간에 서로 대화를 나누고 시계를 함께 만들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가 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해남으로 시집온지 2년 미만인 신규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남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와 연계해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은 직접 김밥과 떡볶이를 만들며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은 "다양한 종류의 김밥과 떡볶이를 만들어보며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해 알게 됐고 특히 아이에게 먹일 작은 크기의 김밥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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