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배 목사(봄길교회)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 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린도전서 15:44)

봄의 기운으로 죽은 것 같으나 새로운 생명이 솟아나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나'란 존재의 영혼은 지금의 육신이 죽어 썩어져 흙이 되어 사라질지라도, 새롭고 영원한 신령한 몸을 입고 실재로 천국을 영원히 살아갑니다. 우리가 땅에 작은 씨앗을 하나 심어도 그 씨앗이 썩어 죽고 사라져 새로운 형체생명을 탄생시키는 것과 같이,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영광스럽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몸이 살며 죽는 모든 과정은 새롭고 신령한 육신으로써의 영생을 위해 심겨진 씨앗과 같다고 뜻입니다. 지금의 우리 안에 참된 생명이 있다면 우리 존재는 신령한 몸으로 다시 영원히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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