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배추·도토리묵·버섯 등

▲ 생활문화장터 해남모실장이 지난 16일 해남공원에서 열렸다
▲ 생활문화장터 해남모실장이 지난 16일 해남공원에서 열렸다

생활문화장터 해남모실장이 지난 16일 2월 모실장을 해남공원에서 열었다.

이번 모실장에는 참여 장꾼이 농사 지은 쌈배추, 표고버섯, 깐 마늘, 고사리, 들깨·참깨, 금강밀·앉은뱅이밀, 황기장·개발조, 은행 등 다채로운 농산물이 판매됐다.

또한 직접 만든 메주, 도토리묵, 식혜, 저온착유로 짜낸 참기름·들기름·해바라기유·달맞이유, 딸기쨈,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둔주포두부도 선보였고 붕어빵, 뱅쇼, 부꾸미 등의 먹거리도 판매됐다.

이날 추운 날씨를 잊고 함께 모실장을 즐기고자 난로를 마련해 쑥떡 등의 음식을 나눠 먹었으며 신명나는 농악놀이와 가야금 연주 등도 마련됐다.

한편 생활문화장터 해남모실장은 오는 3월 모실장의 다섯 번째 생일을 준비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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