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2017동백제 성료

 
 

전교생 모두가 전시작품과 공연에 참여하며 축제한마당을 펼친 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2017동백제'가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남기고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해남 꿈누리센터와 동초 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동백제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전시 등 3개 영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했다.

특히 우수작품 위주의 전시와 공연에서 벗어나 전교생이 하나씩 작품을 전시했고 공연도 방과 후 교육과정에서 배운 프로그램과 학급별 공연 등을 통해 1인 1공연 형태로 꾸며져 한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땅끝 희망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합창과 댄스, 태권도와 치어리딩, 합주와 연주, 연극은 물론 영어뮤지컬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학부모들이 작품 전시회에 함께 참여한 것은 물론 녹색어머니회에서 일일찻집 등을 운영하며 차대접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다문화 의상체험과 동물동아리 전시, 엽서꾸미기와 초콜릿꾸미기, 책표지로 가방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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