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교회 박종찬 목사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신명기 32장 11~12절)

출애굽은 애굽(이집트)의 종살이로부터 히브리인들을 해방시켜주신 감사의 사건이다. 그런데 온전한 해방을 위해서는 40년의 험난한 광야생활이 뒤따랐는데 백성들은 불평과 원망과 반역을 품기도 하였다. 이것을 알고 있는 지도자 모세는 임종을 앞두고 더 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말한다. "또한 그 하나님은 스스로 날지 못하여 죽을 위기에 처한 독수리"는 마지막 순간에 날개를 펴 받아주시는 분이다.

그렇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대통령이 탄핵 되고, 심각한 경제문제가 제기되고, 위중한 외교문제들이 우후죽순처럼 들춰진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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