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
생일잔치 케이크·제빵 나눔

▲ 해남읍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와 제과·제빵으로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참여키로 했다.
▲ 해남읍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매장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와 제과·제빵으로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참여키로 했다.

해남읍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가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에 매장에서 만든 케이크와 제과·제빵을 나눔하는 재능기부를 진행키로 해 협약식을 지난 12일 피낭시에에서 열었다.

이 대표는 제과점 피낭시에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을 제과·제빵에 접목해 새로운 빵을 만드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 판매하다 여유분이 남은 제과·제빵은 해남읍내 지역아동센터 등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 대표는 더 많은 군민들에게 나눔으로 사랑을 전달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던 중 본사 지면에 보도된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 기사를 접하며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피낭시에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를 캠페인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독거노인 생일잔치에 월 1회 제공할 계획이며, 매장 내에 여유분이 남은 제과·제빵을 수시로 나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피낭시에 케이크가 행복하고 의미있는 생일잔치에 쓰이 돼 기쁘다"며 "자신의 재능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인 만큼 아름다운 동참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은 해남신문이 주최하고 해남신문과 해남군푸드뱅크가 주관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희망우체통에 접수받아 나눔·기부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희망우체통은 해남군청 민원실,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 등 총 18개소에 설치돼 있다.

군민들이 재능기부를 원하거나 물품을 기부할 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에게 연계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해남군푸드뱅크(535-1377)로 연락하면 된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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