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에 있는 맨체스터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원생들은 이날 연탄 1000장(100만원 상당)을 생활이 어려운 가정 3곳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나눔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매달 단원평가 때 100점을 받은 학원생들에게 학원 측에서 학생 이름으로 1000원 씩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성금을 모아 공부에 대한 동기도 부여하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겨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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