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24일 삼산면에 위치한 옥천농협 육묘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과 부녀회 등에서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옥천·삼산·북일지역 98개 마을에 전달됐다. 옥천농협은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가 마을경로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원로 조합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윤치영 조합장은 "점차 고령화가 심해지며 옥천농협도 조합원의 2/3가 65세 이상 원로 조합원들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도 많아 환원사업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농협은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장수사진 촬영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신규사업으로 대의원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사업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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