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더디게 왔지만 벌써 여름이다 싶을 정도로 연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 꽃샘추위에 움추렸던 봄꽃들도 앞다투어 피어난다. 달마산 도솔암의 진달래도 곧 개화할 것이다. 절벽에 버티고 선 듯한 암자와 붉디 붉은 진달래의 조화는 분명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고금렬/해남사진클럽 회원> Nikon D700, 1/40sec, f/11, ISO 200, 29mm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