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농가 인증... 각종 생협에 출하

올해 밭작물을 포함해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을 받은 농가가 21농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품질관리원 해남진도 출장소(소장 박래용)에 따르면 올해 유기농산물 품질인증은 황산면 박우석, 현산면 주용운, 마산면 김양수씨가, 무농약 품질인증은 읍 채만근씨, 저농약품질인증은 송지면 삼마리, 황산면 원호리가 각각 쌀을 재배해 총 58만3천2백47㎡의 면적에 대해 품질인증을 받았다.
또한 해남흙살림(회장 오근선)은 올해 회원 16명이 품질인증을 신청해 14명이 인증을 받았는데 유기농산물 인증은 읍 김성래, 문내면 박충길, 현산면 임동윤, 읍 최영만, 북일 오근선씨등 6명이며, 전환기 유기농산물은 현산면 김종수, 오형옥, 황산면 김군호,박남완씨가, 무농약품질인증은 마산면 김석원, 황산면 박종국, 박웅섭, 송지면 정상필씨가 각각 품질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대부분 밭에 대한 품질인증을 받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쌀, 차, 배추, 무, 콩, 고추, 다래, 밀, 고구마 등은 각종생협과 한살림 등 유기농산물 매장으로 출하된다고 한다. 흙살림은 해남읍내에도 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농산물품질인증은 농산물품질관리원뿐만 아니라 흙살림처럼 품질인증 기관으로 등록된 생산자단체에 의해서도 인증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해남흙살림 오근선 회장은 품질인증이 필지별로 이뤄졌기 때문에 각각의 필지에서 어떤 작물을 재배할 것인지 등 작부체계 확립과 작물재배기술 및 영농일지 작성법에 대해 오는 12월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017-616-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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