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노인회관서

해가 갈수록 노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본사 주최 노인장기대회가 오는 11일 읍 서림공원 옆 노인회관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은 해남신문사배 장기대회는 마을별 대항에서 우승한 32명의 후보들이 참가해 면 노인회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읍·면 대항 성격을 띤 노인장기대회에서 우승한 노인분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되고 참가한 모든 노인분에게 기념품과 중식이 제공된다.
본사에서 마련한 장기대회가 갈수록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것은 장기가 치매예방에도 좋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이다. 장기는 뇌운동과 사회활동 등으로 치매 예방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져 갈수록 장기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이번 장기대회에도 많은 노인분들이 참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회 장기대회에서는 노현태씨(북평면)가 우승을, 박준상씨(송지면) 준우승, 남두원씨(해남읍)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2회 대회에서는 김태안씨(문내면)가 우승을, 최두인씨 준우승, 김종성씨와 임인배씨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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