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전 로터리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실시할 경우 잡초 발생율이 경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작 품질인증을 받는 마산면 호교리 김양수씨는 논을 로터리 쳐서 말리기를 3회 실시해 60%까지 제초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올해 군내에서 우렁이, 오리, 쌀겨 등을 이용하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벼 재배면적이 110여ha에 다다르고 있다.
우렁이 농법은 자연방사된 우렁이가 월동해 직파된 인근 논에 피해를 주는 등 부작용을 낳았고, 간척지 답 오리농법은 염해로 인한 모 활착불량, 들짐승 피해, 제초효과가 저조했으며 쌀겨농법은 노동력이 많이 들고 물빠짐 정도에 따라 잡초가 발생됐다.
이러한 무제초농법을 사용했더라도 일부는 인력을 투입해 제초를 해야하기 때문에 모내기 전에 로터리를 2∼3회 실시할 경우 잡초 발생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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