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어김없이 군청 앞 군민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하자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며칠 남지 않는 한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Nikon D700, 1/250sec, f/6.3, IS...
2011. 12. 23
황산면 송호리 김덕수(51)씨의 밭에서 한 겨울에 때 아닌 밀 수확이 한창이다.2모작이 불가능했던 밀을 시험포 운영을 통해 2모작을 실현한 것이라고 김 씨는 말하고 있다. 김 씨가 파종한 밀은 식용도 가능하고 밀가루나 고추장, 식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검정밀이다.김 씨는 "지난 8월에 파종한 밀이 기후변화로 인해 2모작이 가능해졌다"면서
해남군청 문화관광과(과장 이광운) 직원들이 지난 10일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이웃 2세대에 전달, 추운 겨울 훈훈한 사랑을 실천했다.
2011. 12. 16
지난 주말 해남에 첫 눈이 내리면서 매서운 바람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웅크려 들게 했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우슬재 도로변에 계절을 잊은 개나리가 활짝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산면 기관장협의회와 11개 사회단체가 지난 7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과 사회단체 간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담근 총 200포기의 김장김치는 면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달마산의 도솔봉이 만추의 끝자락에서 하얀 눈을 기다리는 듯 명상에 잠겨 있다. 서해 끄트머리를 지긋이 바라보는 도솔봉아래 땅끝마을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다. 주말에는 도솔봉에 첫눈이 내릴지 기다려진다. NIKON D700, 1/25sec, f/9, ISO 200, 24mm
2011. 12. 09
2011. 12. 02
한미FTA 비준안이 날치기 통과되고 벼값 보상과 공공수매제 폐지 요구 등 농가에서는 3중고를 겪고 있다. 그리고 배추의 과잉생산과 절임배추 판매 부진에도 어려움을 느끼는 농민이지만 그래도 농사는 지여야 한다며 양파 정식이 한창이다.
2011. 11. 25
산지폐기 작업이 시작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에도 결구를 위해 배추결속 작업이 한창이다. 가을배추는 김장철에 수확하지만 겨울배추는 흰눈과 모진 겨울바람을 맞으며 한겨울을 이겨내야 한다. NIKON D3X, 1/125sec, f/5.6,...
2011. 11. 18
지난 12일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2011 땅끝해남 김장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열렸다. 특히 1004m 절임배추 연결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의 한 표정이 마치 천사와도 같다.
해남 두륜산도립공원은 이번 주에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만추의 두륜산 장춘동구곡개울가에 앉아 단풍낙엽의 물돌이를 바라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싶은 충동이 생길 것이다 CANON EOS 1DS MARKⅡ, 8sec, F18, ISO...
2011. 11. 11
가을내음 물신 풍기는 지난 9일 대흥사. 바람에 날린 은행잎들이 바닥에 흩어져 골드카펫을 연상케 하고 있다. 골드카펫 위를 걷는 노부부의 모습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두륜산도립공원 일원에는 오색빛깔 단풍이 물들어 막바지 단풍구경에 나선 관광객들의 발길...
2011. 11. 04
쇠기러기와 가창오리 등 겨울철새들이 어김없이 해남간척지에 찾아왔지만 농민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인근 경작지의 수확을 앞둔 나락과 파종한 보리 씨앗을 넘보기 때문이다. 금호호 인근 경작지에서 쇠기러기들이 인기척에 놀라 비상하고 있다. 오영상기자 desk@h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