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가학산자연휴양림에서는 나무명찰달기가 한창이다. 해남군은 99만원을 들여 80개의 나무명찰을 달았다. 개화모습 사진과 함께 나무이름, 학명, 과명, 설명이 적혀 있어 이 곳을 찾은 탐방객들이 나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에서도 지난 8일 촛불집회가 열렸다. 부모님을 따라 나온 한 어린이가 아버지의 촛불을 이어 받고 있다. 촛불집회는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7시 20분까지 광주은행 앞에서 열...
무더위가 찾아온 지난 2일 대흥사 케이블카 주차장 인근 도로가에 대표적인 가을꽃인 코스모스가 만개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대흥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가 여름에 활짝 피어 지나가다 구경하고 있다"면서 &qu...
땅끝마을에서 요즘 멸치잡이가 한창이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줄어 어민들은 근심이 빠져있다. 해남 땅끝과 완도 지역에서 주로 잡히는 세멸치는 바다에서 그물로 걷어 올려 멸치를 잡은 후 곧바로 삶아 내리쬐는 햇볕에 자연 건조시키고 있어 최상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6마리가 지난 1일 고천암수로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암컷 1마리와 수컷 5마리로 이루어진 원앙가족은 올해 태어나 털갈이를 한 유조로 보이며 고천암호 지류의 산에서 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창오리 군무로 유명한 고천암호...
친환경농법을 위해 뿌려진 우렁이들이 벼와 풀잎에 알을 낳았다. 논에 자라는 풀을 막기 위해 뿌려진 우렁이들이 하나 둘 산란을 하고 있다. 논을 둘러보면 심심치 않게 우렁이 알이 눈에 띈다. 우렁이는 벼와 논가의 풀잎에 산란을 한다. 이색적인 빛깔로 풀잎에 붙어있는 알 ...
지난 17일 오후 양파를 가득 싣고 국도 18호선 남리교차로를 통과하던 1톤트럭이 전복돼 양파가 쏟아져 내려 이 일대 교통이 한때 정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후속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남신문이 독자와 군민, 향우들의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지역의 바른 언론으로 성장한 지 23돌을 맞았다. 1990년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창간된 해남신문은 자치단체를 감시·견제하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지면을 통해 알렸고 이웃의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며 군민의 화합과 군 발전을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때로는 비바람이 불고 막다른 길과도 마주쳤지
철새인 제비가 농약사 안에 둥지를 틀어 화제다. 황산면 남리리 이성일(56)씨 가게 천장에 제비 2가족이 새끼 10마리를 부화해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2년째 찾아온 제비는 이제 한 가족이 됐다. 특히 이 씨�
서정분교 학생들이 학교 앞 서정 논에서 모내기 작업에 한창이다. 일렬로 나란히 선 학생들이 선생님의 징 소리에 맞춰 모 한번 심고 허리 한번 펴고 또 다음 줄 모내기 하는 풍경이다. < 사진제공 = 정경철(해남읍 구교리 주공아파트) >
무논에 비친 해남읍 야경이 마치 호반의 도시를 연상케 하고 있다. 매년 모내기철이 되면 볼 수 있는 광경으로 종이를 접은 듯 대칭을 이룬 모습이 물에 비쳐 운치를 자아낸다. 모가 충분히 자라기 전까지 이러한 장면을 볼 수 있으며 산림조합 조경수 유통센터 인근 논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