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2학년 학생이 대상인 2011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모집으로 60% 이상의 학생을 선발하는 등 입학사정관제 전형 실시대학과 인원이 크게 증가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200개 대학의 '2011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
"아드럼이 이기면 풍년과 풍어가 오고, 우드럼이 이기면 풍년이 옵니다"사회자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영차영차 힘찬 줄다리기 시합이 한바탕 펼쳐졌다.지난달 28일 옛 포구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지역의 전통을 되살리자는 취지의 포구문화제가 북평면 남창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래전 달량진에 전해 내려오던 용줄다리기가 남창중학교 운동장에서
철기시대부터 해남지역에서 해양교류가 시작됐다. 삼국시대에 이르면서 해양교류는 본격화 됐다. 해남이 백제의 대일본 진출 통로에 위치해 백제뿐 아니라 가야 신라 일본 등지에서 유입된 유물이 나타나 국제 해양교류의 장이었음을 보여준다. 한반도 남단 땅끝해남에서 해양교류가 시작됐음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이 목포대박물관(도림캠퍼스)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목포
후박나무는 사철 상록수로 푸르고 윤기 나는 잎과 우람한 둥치로 해서 장엄함을 자랑한다. 비탈진 해안가에 황금의 낙조를 받으며 굵어가는 후박나무를 보면 나무를 숭배하는 토테미즘이 있다는 걸 이해하게 된다. 진도나 해남의 도로가에 가로수로 많이 식재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따뜻하고, 해풍을 맞는 해안가에서 잘 자라지만 북한계선은 서해안을 따라 인천까지 올라간다
해남군립합창단 제5회 정기발표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정기발표회에서 성인합창단은 김영지씨의 지휘와 고선희씨의 반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남촌과 몽금포타령 등 9곡을 노래한다.또한 소년소녀합창단은 김홍승씨의 지취와...
"아무도 없는 집에 아이 혼자만을 두고 오려면 안타까운 마음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젠 밤에도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감사드립니다" (배요섭 땅끝아름다운교회 목사) 70여명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땅끝지역아동센터가 지난...
모든 학생에게 고르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목표로 시대변화에 맞춰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 참교육실천대회에 초청강사로 나선 안승문(스웨덴 웁살라대학 객원 연구원) 초록교육연대 상임공동대표는 "21세기 새로운 교육 희망을 만들어 가야되지만 요즘 우리 교...
해남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사회적응능력 향상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9일 '다문화 가정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일반 학부모 등 65명이 참석해 우리고장 문화알기와 교육장과의 대화, 김치담그기 체험 등 다양...
해남고등학교(교장 곽종월)가 지난 19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강연 및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를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동문 선배인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박영종 행정사무관이 명사로 초청돼 후배들에게 '자긍심 강한 국민, 정상에 서다...
거지부부가 딸 셋을 낳았다. 셋째 딸을 낳고 부자 된 부부는 복덩이 딸의 이름을 가믄장 아기라 지었다. 극단 북새통이 전통미학을 결집한 가족극 '가믄장아기'를 들고 다음달 2일 해남을 찾는다. 농어촌무료순회공연으로 오전 10시 화원농협(2층) 무대에 올린다. 복덩이인 딸 가믄장이 어느 날 아버지로부터 집 밖으로 내쫓김을 당하는데…. 가믄장아
중앙정부 주도의 지방자치단체 경영이라는 제도가 지자체 재정규율을 붕괴시키는 요인이다. 지역살림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직분을 갖는 지방의원들이 지역주민을 위한 지방자치 공부를 시작하면서 지자체 재정살리기를 고민하는 책을 펴냈다. 전남도의회 지방자치연구회(회장 국영애)가 최근 '지방자치단체 파산-재생의 열쇠는 무엇인가'(시그마프레스)를 번역해 출판했다. 시라
고대 선조들의 행적이나 얼이 서린 문화유적이 해남 곳곳에도 많이 존재한다. 그 역사적인 흔적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들이 멸실, 훼손된 것도 많아 후대를 사는 우리들은 그 모습을 확인하지 못한 채 역사적 기록으로만 기억하기도 한다. 지금에라도 문화재로 보존, 관리되고 있는 해남의 역사문화유산을 찾아 전통의 얼을 다시 새겨보기로 한다.
녹우당의 '푸른비'는 은행나무의 것인지 비자나무의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불우하게 살다 간 공제의 인생이 겹쳐서인지 아무래도 비자나무가 떠오른다. 비자나무는 잎이 참빗 살처럼 생긴 모양에 가늘고 작으며 검푸르다할 만큼 짙은 녹색을 띤다. 음지에서 씨앗이 발아해도 아름드리 나무숲을 뚫고 잘 자란다. 상록침엽수이지만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란다. 제주도와 서남
신웅진 / 명진출판사외교통상부 담당 기자인 저자는 가까이서 반기문을 만나면서 기자가 아닌 10대들의 형이나 삼촌 입장에서 그의 이야기를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지원을 받아 그의 가족과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 그의 가능성을 발견한 노신...
"팥죽 한 그릇 주면 안 잡아먹지"해남지역 어머니들로 구성된 평생학습동아리인 '책 먹는 맘'(회장 김창숙)이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아동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공연했다.지난해 똥벼락 공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올린 무대. 이 아동극은 팥밭매...
해남군이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도서관음악회를 오는 2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해남군립도서관이 2009년도 전국도서관운영평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군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출신 시인과 인기가...
지난 18일 우슬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제 15회 해남군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송지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지회장 박준상)가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14개 읍면에서 각 2개팀, 총 2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대회 결과 마...
제5회 생활체육 해남군 직장 및 동호인 족구대회와 제3회 해남군 청소년(중·고등부) 족구대회가 오는 22일 우슬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해남군과 해남군족구연합회(회장 김승남)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일반 1, 2부와 고등부로 나눠 치러지며 각각 24개팀이 참여해 그...
해남군연합회장기 친선축구대회에서 산이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제32회 생활체육 해남군축구연합회장기 친선축구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우슬축구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8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우슬체육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배구 꿈나무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직은 앳된 중학생들이지만 양국 국가대표 마크를 달아선지 성인들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스파이크 서브부터 블로킹 등 몸을 사리지 않는 경기로 큰 박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