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10일까지 5차례에 걸쳐 계속된 희망해남21이 마련한 희망학교 공개강좌가 성료됐다. 해남신문은 이번호와 다음호에 걸쳐 강좌를 요약 개제한다. 제1강 민주주의와 시민참여 군 정책 입안에서 시행까지 책임 물어라 15년전 시작된 26살의 나이에 시민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연대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
80년대 시대의 아픔을 시로 노래한 김남주 시인. 사회변혁운동과 반독재 투쟁을 중심으로 한 혁명적 목소리로 한국문단을 일깨웠던 고 김남주 시인 추모행사가 오는 7일 오전 11시 광주 망월동 구묘역에 자리한 그의 묘소에서 열린다. 16주기를 맡는 이번 행사는 김남주기념사...
화원고등학교가 해남고등학교에 이어 해남군의 명문학교로 성장코자 다양한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매년 100여명의 해남군내 중3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내에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남군이 화원고를 해남의 ...
2005년 TV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광주의 모 장애인 학교에서 자행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씌어진 소설.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쏘아올린 용기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인호는 아내의 주선으로 남쪽 도시 무진시에 있는 ...
아빠와 솜이의 영원한 추억 만들기를 그린 동화. 세상을 떠나기 전, 사랑하는 딸을 걱정하며 수많은 편지를 남긴 아빠와 그 편지를 솜이에게 전해 주는 특별한 노란우체통. 아빠의 편지와 노란우체통을 통해 솜이는 당당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날 것을 다짐한다. 아빠의 눈물 어...
해남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한국사회조기 적응 및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센터사업전담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2월 3일까지이며 참여자격은 사회복지사 또는 건강가정사이다.근무조건은 주5일 근무, 4대보험, 퇴직금...
해남군은 2010년도 문화관광해설가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국어권 5명, 외국어권 2명(영어, 중국어) 등 7명으로 50세 미만의 해남군민으로써 자원봉사자로의 의지와 사명감을 가진 자면 된다. 외국어 분야의 경우 동시통역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은 겨울이다. 눈을 덮어쓴 나무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더 강하게 드러낸다. 평소에는 눈여겨보지 않았던 수형이나 가지가 뻗어가는 모양이 눈에 확 들어와 보는 이의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가지 위에 눈이 쌓여 활엽수의 수간 생김새가 잘 드러나지만 역시 눈...
남성에게 호감을 주는 약초를 소개해보고자 한다.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초 중 토사자라는 것이 있다. 옛날에 허리 부러진 토끼를 여러 차례 회복하게 했다는 약초이다.토사자(새삼)는 씨앗이 발아해 주로 콩과나 국화과 식물에 기생하면서 뿌리가 없어진다. 야산이나 ...
겨울 산행을 하다 보면 산기슭이나 개울가, 숲속, 돌담 등에 덩굴이 뻗어 올라가 마치 꽃이 핀 것처럼 노란 껍질이 벌어진 곳에 달려 있는 빨간 열매를 볼 수 있다. 이 나무가 바로 화살나무과에 속하는 노박덩굴이다. 노박덩굴 꽃은 5~6월에 연녹색으로 피고 열매는 10월...
해남 산이면 출신의 시인 노향림(68)은 1970년대 이후 한국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스물아홉 나이에 시인이 돼 40년 동안 꾸준히, 터벅터벅 황소걸음으로 시 창작의 외길을 걸어온 시인으로 평가된다. 시인의 작품을 약간 겁먹은 눈망울로 세상...
땅끝마을 작은 절 하나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다. 그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일구며 미황사공동체를 이룬다.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최근 펴낸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불광출판사)은 이렇게 사람사는 냄새로 풍겨온다. 금강스님이 미황사 주지 10...
해남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특수교육대상자와 함께 미술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5일부터 실시된 이번 미술프로그램은 폼 아트 만들기, 에코화분 만들기, 한지공예로 학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매주 화요일과...
해남YMCA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겨울방학캠프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오는 23일에는 '내가 만드는 목공 교실'이 해남YMCA 1층 해암홀에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이날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사포를 이용해 나무의 표면을 고르고, 상상력...
해남공공도서관이 마련한 2010년도 겨울독서교실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독서교실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창의력 신장과 독서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독서...
해남군립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태도와 책 읽는 즐거움을 형성해 독서생활화를 유도해 나가고자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독서교실에는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
"장군이요""멍이요"지난 16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기판 위에 놓여 진 장기말을 옮기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처음 장기말을 만져본 아이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용어와 게임방식이지만 금방 장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
호랑가시나무, 이름처럼 가시가 무서운 나무다. 탱자나무나 선인장류는 건조함을 견디기 위해 잎을 가시로 바꾸어버린 경우에 해당하지만 이 나무는 열매를 탐하는 새나 잎을 탐하는 동물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잎에 가시를 만든 경우에 해당한다. 가시가 잎에 돋았다기보다는 한 잎의 여섯 귀퉁이에 날카로운 가시를 만든 형상이다. 보통의 나뭇잎들은 책갈피에 꽂으면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사진관이 사라지고 있다. 사진을 찍어 필름을 현상하고 인화해서 사진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설렘도 옛 추억이 됐다. 서랍 깊숙이 들어있는 앨범을 뒤적거려 빛바랜 옛날 사진을 들춰보면서 인연의 끈을 더듬어내는 것도 추억이다. 창작그림책 '동네 사...
2010년 1월1일 여명을 가르며 경인년 새해가 희망의 땅 땅끝에서 떠 올랐다.새해를 맞는 1만여명의 해맞이객들은 땅끝바다에서 솟아오른 새해를 보며 탄성과 함께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 등 저 마다의 소원을 빌었다.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 1월1일까지 땅끝 일원에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