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울타리 어우러진 아담한 집한옥건물은 반듯반듯 정돈된 느낌그 집에 가면 돌 하나, 나무 하나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삼산면 매정리 길가 한옥. 길에서도 눈에 띄는 집이지만 마당으로 들어서면 울타리도 정원석도 자연스럽게, 짜임새 있게 배치돼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한옥 건물의 아름다움은 정원과 집 담 등이 어우러져야 맛이 나듯 이 집은
휘어진 소나무 그대로 너무 앙증맞아북일 흥촌 이세일씨 지역에 첫 보급현재 해남 곳곳엔 자연 상태 그대로 이용한 소나무 정자가 늘고 있다. 일명 자연목 정자. 이 정자를 우리지역에 최초 선보인 이는 북일 흥촌리에서 이공방을 운영하는 이세일(39)씨이다. 이씨는 지난해 초 옥천 용동에서 자연목 정자를 처음 선보인 후 북일 용일과 신용 마을 등에 이 정자를 보급
해남군이 제36회 해남군민의 날을 기념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워낭소리'를 무료 상영한다. 영화는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과 8시, 2회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된다.영화 '워낭소리'는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고집쟁이 팔순 농부와 그 곁에서 함께 살아온 마흔 살 소의 이야기로 7년의 준비과정과 3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다큐멘터
도서주간을 맞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말에도 무료영화를 상영한다.25일에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을, 26일에는 '이글아이'가 각각 오후3시 다목적실에서 상영된다.
제14회 흑석산철쭉대제전이 오는 25일 계곡면 가학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철쭉 등반대회와 풍물놀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과 어린이 친환경 글짓기·그림 대회, 산나물 채취하기, 철쭉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재서귀포 해남향우회 제17차 정기총회가 오는 25일 제주 서귀포시 서흥동 해남향우회관에서 열린다.이날 1부 정기총회에서는 현 박종식 회장이 연임해 향우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이어 열리는 2부 여흥마당에서는 장기자랑 등과 함께 경품 추첨 등 행사가 마련돼 130여 향우들이 화합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해남·완도·진도 지역협의회(회장 정진석·이하 범방위)가 마련한 2009년 정기총회 및 법질서 지키기 실천결의대회가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범방위 회원들은 솔선수범해 법과 질서를 지키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 희망을
해남군여성회관 제2기 교육수강생 모집에서 자격증 취득관련 과목이 접수 첫 날부터 정원을 초과해 여성들의 취업욕구를 반영했다. 여성회관은 지난 21일부터 5월 6일까지 2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데 부동산 경매사와 독서논술코치, 의류수선리폼, 반찬가게 창업, 웃음치료사 등 자격증 관련 과목이 모집 첫날 마감됐다. 이 밖에 발관리사와 양식조리기능사, 천연 화장
옥천중학교 총동창회 동문가족한마당이 지난 19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매년 4월 셋째 주 일요일이면 모교에서 옛 추억도 떠올리고 화합하는 옥천중 동문 모임은 올해로 벌써 11회째를 맞았다.서울과 광주 등 각지에서 모인 700여 동문과 가족들은 배구와 400m 이어달리기, 여성승부차기 등 체육경기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또한 자녀들을 위해 훌라후프 오래
삼산 어성교 옆 800여평 부지에 아담하게 조성된 공원이 마을주민들과 여름철 피서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있다.이곳에 공원이 만들어진 것은 3년 전. 누가 만들었는지 몰랐던 가운데 현재 공원엔 녹음이 우거져 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공원을 조성한 주인공은 삼산 옹암리 출신 장경수 향우. 어머님이 옹암리에서 생활하고 있어 자주 고향을 찾는 장씨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6일 전화사기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전남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선 공무원 및 금융기관 직원임을 사칭하는 최근 전화사기 유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전남지방경찰청은 피해 발생시 해당금융기관에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한 후 신속히 경찰서에 신고해 줄
해남읍 남녀 의용소방대 50여명 대원들이 지난 19일 금강골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대원들은 금강골을 찾은 등산객에게 산불 조심 안내문을 배부하고 게시물을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섰다. 또한 등산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청정 해남 만들기에도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인해 발
"어머님, 아버님 만수무강 하시길 바랍니다"해남읍 학동마을 청년회(회장 이상문)가 지난 19일 마을 노인 100여명을 모시고 경로 행사를 펼쳤다.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학동청년회에서 매년 마련하고 있는 경로잔치는 벌써 십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노인들은 청년회의 도움으로 우항리 공룡박물관을 둘러보고 울돌목 거북배 유람선도 타고
현산 구산리 주민들이 지난 19일 고향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최재락 향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최씨는 그동안 마을회관 건설에 기부금 전달과 마을 각종 행사 시마다 성금을 보내오는 등 고향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이날 고향을 찾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최재락씨는 뜻밖의 일에 무척이나 감사하다며
해남우체국(국장 정해호) 꿈과 사랑의 메신저 봉사단이 지난 17일 발대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우체국 집배원들은 그동안 봉사모임을 만들어 지역 독거 노인과 장애인, 불우이웃 등을 돕는 사회 봉사를 전개하고 있는데 이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이번에 꿈과 사랑의 메신저 봉사단으로 명칭을 새롭게 변경한 것이다.송춘옥 메신저
해남우체국 여우둥지회가 지난 21일 해남중학교를 찾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7명 학생의 수학여행비와 급식비를 지원했다.해남우체국 여직원들로 구성된 여우둥지회(회장 정설향)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 회원과 학생의 1대1 결연으로 급식비를 납부해 주기로 했다. 여우둥지회는 23명 회원이 매월 회비를 모아 겨자씨공동체, 소망의집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09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향토음식분야에서 전라남도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지난 12일 서울 AT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옥천면에서 맛뜨락을 운영하는 윤영덕씨가 해남대표로 참가해 전남이 대상을 수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윤씨는 해남대표 특산물인 호박고구마와 자색고구마로 만든 묵과 양갱, 갱엿, 조청을 출품했다. 이
제48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해남군 대표 선수들이 지난 21일 결단식을 갖고 24일까지 열리는 도민체전에 참가하고 있다.이번 도민체전에 해남군에서는 선수 177명, 임원 128명 등 총 305명의 선수단이 군의 명예를 걸고 육상과 축구, 배구, 정구, 수영, 검도 등 18개 전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날 김충식 군수는 땀과 열정이 결실을
집에 쌀 한 바가지 없는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주민들이 하루 시간을 따로 마련, 십시일반했다.품삯을 미리 당겨 쌀을 마련했고, 주민들은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집에서 나물, 밥, 술 등을 들고 나와 푸짐한 음식이 마련되면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햇볕 좋은 뒷산에 올라 부모님들에게 정성을 다했다.1949년 송지 미야리
박창길 노인종합복지관 이사장 공덕비가 세워진다.5월 건립 예정인 공덕비는 지역 노인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하게 된 것.공덕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박준상 대한노인회 해남군 지회장은 지역사회 노인복지와 문화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박 이사장 공덕비를 건립하자는 안이 노인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제기되면서 면단위 별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