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 등정에 오른 그레그 모텐슨은 조난을 당한다. 생사의 기로에 서 있을 때 히말라야 발치의 작은 마을 코르페 사람들이 그를 구조한다. 한 달 넘게 그곳 사람들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을 회복한 모텐슨은 자신도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마을사람들에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우리 아이들
해남·광주·서울 세 지역 해남중29·고27회(무진회장 박종진) 동기동창들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에서 만나 모처럼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무진회는 10여 년 동안 재경해남중·고 총동창회를 주름 잡았던 서림회의 아성을 허물어뜨리고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기수.이날 무진회는 임두성 국회의원을 초청해 인생
해남등대원 김영기 생활지도원과 해남중학교 이민섭 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대상자로 선정됐다.이 두 사람은 전국아동복지시설 협회에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이들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이탈리아를 돌아보게 된다.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은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 성베드로 대성당,
박흥석 (주)럭키산업 회장이 지난달 초 제20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회장은 문내면 출신 향우로, 광주에 뿌리내린 경제인으로 자리매김해 이번에 광주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20대 회장으로 추대된 것이다. "경제가 어려운 때 광주상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는 박 회장은 "광주상의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해남서초등학교 출신 한원남(전남체육중학교 3년·사진) 선수가 육상필드 남자중학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체육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38회 전국 소년체육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시와 해남군 등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군내에서 18명의 선수가 전남도 대표로 출전해 메달 사
국무총리실, 소방방재청, 조달청 등 10개 기관의 공직자들이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2009년 '사랑나눔 실천운동' 사업에 해남군내에서 25세대가 선정돼 총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랑나눔 실천운동 후원사업에 복지관 관리대상 28세대를 신청한 것. 이번에 선정된 25가정에게는 오는 12월까
제14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송지면 송호해변(구 송호리해수욕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충식 군수와 조광영 군의원 등을 비롯해 수산관련 기관단체와 어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정화활동을 통해 바다와 자연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한국해양구조단 해남지역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깨끗한
지난해 동양 최대 인공해수욕장임을 강조해 대대적인 홍보로 관광객을 불러들였던 화원블랑코비치 해수욕장의 올해 개장이 불투명한 상태다.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 측은 현재까지 올해 해수욕장 개장 여부에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라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서남지사 측은 지난해 미흡한 기반시설에도 불구하고 성급히 개장해 피서객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과 해수욕장 모래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 통일염원 제7회 해남청소년 5대5 축구대회가 오는 13~14일 우슬경기장에서 개최된다.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대회 참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처음으로 여학생 팀의 경기도 신설된다.5대5 축구대회 참가대상은 해남군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며 5~7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신청
해남경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차량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와 동승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3일 출근 시간을 중심으로 광주은행 사거리에서 집중단속을 펼친 해남경찰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계도와 홍보를 펼쳤다.경찰서 관계자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번질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8일 해남공립어린이집 원장이 1200여만원의 보조금을 부정수령 했다는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해남군에 행정처분을 통보했다.이에 따라 해남군은 김모 원장이 부정수령한 보조금 1200여만원을 두차례에 걸쳐 전액 회수 했고 사퇴한 원장을 영유아보육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또 지난달 29일 해남군 보육 및 아동위원회를 개최해 어린이집 원
해남읍 수성리 금강아파트 단지내 빈집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쓰레기장이 돼가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금강아파트 단지내에 방치된 폐가는 절반이 부서진 상태로 온갖 쓰레기가 버려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또한 아파트 단지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아 자칫하면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화원면 전 지역이 토석채취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산과 밭이 헐려 나간다.화원면 주민들은 토석채취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토석채취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흙먼지 뿐만 아니라 흙을 운반하는 대형트럭들의 질주로 교통사고의 위험도 두려움으로 다가선다.주민들은 무분별한 토석채취 허가로 화원면이 황폐화 되고 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을
올해 처음으로 농작물재해보험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이 12일까지 연장됐다.지난 4~5월 농협을 통해 보험가입을 추진한 결과 전남지역은 2262농가에서 3976ha에 가입해 전국 가입량의 43%를 차지, 당초 목표량의 106%를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목표 대비 절반 수준에도 이르지 못함에 따라 추가로 가입을 희망하는 농
비닐하우스 이중 터널재배로 한달 여 빨리 수확된 미니밤호박 출하가 한창이다. 밤호박 판매가격은 4kg 한박스에 2만3000원, 대량구매시 택배 3000원이 할인된다.올해 밤호박은 비가 적게 내렸고 일조량이 많아 그 어느때보다 포근포근하고 단맛이 뛰어나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해남미니밤호박은 옥천 계곡지역 밤호박 작목반을 통해 구입할 수
해남농업 블루오션 프로젝트를 통한 해남농수산물 판매가 급신장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남농업 블루오션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전국지자체 중 최초로 농수산물의 유통전략을 제시, 소비지역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농수산물 판매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프로젝트팀인 해남미소는 2차 사업년도인 지난해 6월 ~올 5월말까지 해남농수산물 판매를 통해 총 73억원의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과 농협해남군지부 직원 20여명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북평 서홍리 박순봉씨네 900여평의 밭에서 마늘수확을 도왔다.해남지청 직원들은 박씨가 보리수확 콤바인 작업중 손가락 3개가 절단되어 봉합수술 후 현재 병원에 입원치료 중으로 마늘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춘계 직원 체육행사를 대신해 마늘수확
해남군은 귀농자들의 영농정착과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위한 지원과 함께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6일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남군의 귀농정책과 농정 방향을 설명하고 귀농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귀농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품목별로 관련전문가들을 초빙한 이
해남군이 대도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그린투어 행사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올해 첫 그린투어는 도농교류 활성화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 연대를 통한 상생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서울시 송파구 훼밀리아파트 부녀회원(대표 이신자) 44명이 함께 했다. 이번 그린투어단은 지난 2일 옥천농협미곡종합처리장 방문을 시작으로 3일까지 1박2일
황산 송청리 민승렬씨의 2500여평 밭에서 고소득 틈새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가 재배되고 있다. 이 블루베리는 지난 2007년 3년생 묘목을 심은 후 이달 중순 수확에 들어간다.블루베리는 현재 경기도 평택, 안성 지역에서 배 대체작목으로 급속한 확산과 함께 전국적으로 재배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민씨가 생소한 블루베리를 황산에서 재배하게 된 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