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4회 전국체전이 목포를 주개최지로 지난 13~19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해남에서는 펜싱과 근대5종 등 2개 종목이 치러졌다.해남에서는 지난 13일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전국체전 열전의 막이 올랐다. 이 성화는 지난 9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송지면 땅끝마을 맴섬광장에서 특별 채화됐고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두 번째로 특별채화된 성화와 함께 보관되다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채화된 공식 성화와 합화됐다. 성화는 전남 각 지역을 통과하고 대회 기간 주 경기장을 밝혔다.해남에서 열린 펜싱 경기에는 오상
해남청년연합회(회장 김두환)가 19일 해남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직업 간접 경험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연합회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해남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직접 후배들에게 소개하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자영업과 경찰관을 비롯해 이용주 변호사와 민찬혁 군의원도 멘토 멘티로 활동해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과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군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는 홍보책자 '해사랑'을 발간했다.'해사랑'은 총 58쪽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34개소의 기업연혁과 상품·서비스 홍보글이 수록돼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의를 비롯해 기업의 소개글(기업연혁, 주력사업 및 성과, 상품 홍보, 연락처 등), 군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전반적인 현황이 게재돼 있다.총 1000부가 발간돼 해남군 515개 마을, 해남군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군내 및 관외 공공기관 61개소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사
해남군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민의 영농 편익을 증진하고자 전라남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은 송지면 군곡리 배수장 설치에 2억5000만 원, 옥천면 백호지구 간이교량 설치 5000만원이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협업해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부설계 후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송지 군곡지구와 옥천 백호지구는 해마다 집중호우 시 배수에 어려움이 있어 침수피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해남군이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 사업자 추가모집에 나섰다.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시설 운영과 기본사업을 전문기관에 민간위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나서고자 민간위탁이 추진되는 것. 이를 위해 지난 9월 6일 민간위탁 동의안이 군의회를 통과했다.군은 당초 지난 9월 25일부터 13일까지 민간위탁 사업자 공개모집에 들어갔지만 1곳만 접수함에 따라 재공고를 통해 추가로 민간위탁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전남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2021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현재 군이
지난 9일 산이면 등 인근 3000가구에서 3시간 넘게 단수 사고가 난 것은 식품특화단지 유입 밸브의 오작동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 20분께 산이면 소재 산이 배수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산이면 전역과 마산면·황산면 일부 등 37개 마을 3091가구에서 단수 피해가 발생했다.사고가 나자 해남군은 해당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단수 사고를 알리기도 했다.이번 사고는 장흥 덕정정수장에서 마산면 식품특화단지 설비를 거쳐 산이배수지로 수돗물이 공급되는 과정에서 식품특화단지 유입 밸브가 오작동을 일
해남군의회에 제출된 1호 주민청구조례안인 '해남군 군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한 처리 마감시한이 73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군의회의 심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패널을 교체할 때 받아야 하는 공작물 설치에 해당하는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최초 개발행위 허가 당시 규정으로 소급해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의원발의와 군 입법예고 등을 통해 2차례 개정이 시도됐다가 무산됐던 만큼 올해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도 올해 초 산업통상자원부가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제한구역에 대해 주거지역은
전남캠핑관광 박람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700여 팀 3700여 명의 캠핑객들이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힐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쓰레기 줍기와 걷기 행사를 결합한 플로깅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진행돼 건전한 캠핑 문화를 정착하는데도 기여했다.행사를 주최·주관한 전남도와 해남군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캠핑산업을 전남·해남 관광의 성장엔진으로 삼고자 캠핑 산업·관광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2023 전남캠핑관광박람회가 지난 7~9일 오시아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렸다. 캠핑 박람회는 전
해남에 본사를 둔 원광전력(대표 전연수)이 아프리카의 클린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케냐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원광전력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 Sarit Expo에서 개최된 'Powerelec Kenya 2023'에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네트워크 구축 및 친환경 전력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다룬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원스톱 솔루션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재제조 배터리 등 최근 글로벌 전력 시장의 트렌드가 반영된 솔루션들이 공개됐다.원광전력은 전기공사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2주년을 맞은 가운데 매출이 50억원을 넘어서는 등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021년 10월 문을 연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9일 현재 누적 매출액이 54억원에 달해 하루 평균 722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개장 이후 20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가 이용했으며 200여 농가로 시작한 입점 농가 수도 530여 농가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로컬푸드 매장에는 매일 오전 당일 생산된 신선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으며,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소득으로 직접 지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 공모에서 교육·컨설팅 10개소, 시설·장비 4개소가 선정됐다.이는 전남 최다 선정으로, 해남군은 내년 가루쌀 재배를 77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은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개소당 교육·컨설팅은 3000만원, 시설·장비 는 5억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해 경영체의 내실있는 운영 등에 필요한 교육 및 컨설팅과 재배에 필요한 시설·
북평면에 위치한 아르뫼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전국에서 19개소가 신청해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9개소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전남에서는 해남 아르뫼영농조합법인과 함평 풍강(주) 등 2곳이 선정돼 각각 7억원이 지원받게 된다. 아르뫼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업체로 원재료인 배추를 지난해 기준 연간 1600여 톤을 사용했으며 주로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생산업체 등에 대량 납품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돼 절임배추 생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7일간 해남, 목포 등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명이 참가해 축구와 수영, 배드민턴 등 49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이번 체전은 해남에서도 펜싱과 근대5종 등 2개 종목이 열린다.펜싱 종목은 우슬체육관에서 13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종합 우승
해남에서 생산되는 막걸리를 비롯해 지역 막걸리와 특산물 등이 결합한 막걸리 칵테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별미(안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막걸리하우스 모닥(해월루 막걸리펍)이 13일 정식 오픈한다.막걸리하우스 모닥은 북평면 남창리에 위치한 해월루를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해남군은 2023년 산업관광 활성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해남 막걸리와 진味 잔치'란 주제로 막걸리 관광 상품화에 나서고 있다.막걸리하우스는 북평면주민자치회 청년분과 모닥모닥에서 운영을 맡아 금·토·일에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북평면 남창 5일시장(2·7일)이
해남에서 생산된 곰보배추를 주 원료로 한 건강즙이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등 곳곳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어 해남을 대표하는 또 다른 농산물 가공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삼산면 황금밭영농조합은 곰보배추에 배와 도라지를 넣어 만든 '곰도리배즙'을 개발하고 지난 5일 선적식을 통해 베트남으로 10톤 물량을 수출한 데 이어 앞으로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황금밭영농조합의 이정순(사진) 대표는 "천식과 기침에 탁월한 곰보배추를 활용해 발효액이나 약초로 개발해왔는데 쓰고 매운 맛이 강해 여기에 도라지와 배즙, 수세미, 생강 등을 추가
해남군이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9억원을 확보했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계곡농협은 계곡면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재배단지 300ha를 조성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유통기반시설(저온저장)을 확충해향후 500ha 이상으로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에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참가자격은 사업면적이 20ha 이상, 사업면적의 50%이상을 친환경 인증면적이 차지해야 하
해남읍 월교마을이 2023년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선정됐다.월교마을은 쑥 등 친환경 채소를 15㏊ 가량 재배하며 쑥 향기로 가득한 마을로 유명하며 벼와 황칠 등 총 35㏊ 이상의 친환경 농업단지가 조성돼 있다.월교마을은 마을회, 부녀회, 청·장년회가 협동으로 친환경 참쑥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내 한살림 참솔공동체 집하장이 있어 친환경농산물 공동 생산·가공을 함께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친환경농업 인식이 높은 마을이다.또 전남도 유기농명인인 김성래 씨가 개발한 친환경영양제를 사용한 채소 재배 기술 개발과 마을 내
고령화로 인구소멸이 예상되는 각 시·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모든 지자체가 심혈을 기울여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게 관광객 유치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계속해서 상주인구가 늘어나 지역소멸을 방지하는데도 최선의 방법이 된다.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 주변 환경개선과 볼거리, 먹거리를 우선하는 경우도 있지만 맨 먼저 숙박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다. 가족여행이 일상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해남에는 가족들이 머물 수 있는 관광호텔이 거의 없다. 물론 수많
다양한 캠핑용품 전시뿐만 아니라 캠핑 교육, 장작 나르기, 버스킹 등 다양한 경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2023년 전남 캠핑관광박람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 내 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하는 캠핑관광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애견 교육과 미용, 도그 올림픽 등 반려견과 애견인이 함께하는 2023 전남 펫 페스티벌도 함께 치러진다.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 6월부터 오시아노 오토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았으며 700개 팀, 3200명이 참석한다.박람회
미남축제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축제를 대표하는 킬러콘텐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시식, 체험 프로그램 확대와 손으로 쉽게 집어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달 21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장진만 (사)관광문화기술연구소 소장은 '해남미남축제 킬러콘텐츠 및 공간의 효율성 제고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모두가 적극 참여해 재밌게 놀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축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 소장은 "미남축제의 경우 해남읍에서는 특산물 조형물이나 미디어아트를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