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에서 조직개편관 관련하여 여러가지 의견을 1면 톱 및 뒷페이지까지 제시한것을 보면서 강진군 팀제 조직을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놓고 해남군 조직 개편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처럼 기사화 해놓은데 대해 심히 불쾌감한 감정을 감출수가 없다. 행정기관은 대민업무 즉 민원관련 업무가 주류이기 때문에 회사처럼 가시적인 실적 환산이 불가능하여 군청등의 팀제는 부적절하다는 내용을 여러 전문가들이 제시한반 있다.
따라서 행정안전부에서도 종전에 팀제를 일선자치단체에 적극 권장하고 행정자치부 자체도 팀제를 도입한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행하면서 업무 추진의 비효율성과 부작용 때문에 팀제를 취소하고 금년초에 다시 종전데로 과단위 체제로 전환한바 있다.
또한 인근 장성군에서도 수년전에 팀제를 도입하였으나 실패하고 다시 현재의 과단위 조직으로 전환한바가 있다. 그러나 해남신문에서는 그러한 현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방적으로 해남의 조직 개편은 폄하하고 강진군의 팀제는 옹호하는 행태는 심히 유감스럽다.
물론 군정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보면서 그렇지만 공무원 입장에서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기사를 다룰때는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은 재미로 던질지 모르지만 개구리 입장에서는 생사가 달린 문제라는 말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감정을 건드리면 무슨일을 저질를지 모릅니다.
작성일:2008-06-13 09: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