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키틴배추 한성식품에 첫 출하
진용기 기자, 2008-05-31 오전 11:40:20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가 개발하고 이오팜 계약재배한 키틴 배추 30t이 30일 국내 굴지의 김치전문 제조업체 한성식품으로 첫 출하됐다.
키틴 배추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위해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가 개발한 생물농약 복합비료 제재로 전남 해남군 황산면 일대 50만평에서 계약재배 되고 있다.
특히 키틴분해 미생물은 게나 새우껍질에 들어있는 키틴 성분을 먹고사는 미생물로 병원성 곰팡이의 세포벽과 선충알을 파괴시키는 효소와 천연 항생물질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천종의 양분이 자연 생성돼 농약 없이 건강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4월 한성식품과 이오팜.녹색세상 등과 함께 키틴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체계 개선과 식품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 식품환경신문
작성일:2008-06-01 21:50:26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