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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가수 한가은 키틴친환경농법 홍보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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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한가은
등록일
2008-05-08 21:36:18
조회수
4531
화제의 기업-이오팜
“CAP 친환경 농법으로 안전 먹거리 제공”

조정현 기자, 2008-05-08 오후 8:49:36



키틴친환경농식품홍보대사 가수 한가은이 해남 황산 현지에서 한성식품에 공급될 키틴배추를 소개하고 있다.

키틴분해 미생물 복합제재 활용
색상·맛 등 재배작물 품질 우수

친환경벤처기업 이오팜(대표 장은영)은 키틴분해 미생물 농법(CAP 친환경농법)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AP 친환경농법은 지난 2004년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김길용 교수팀이 개발한 생물농약 비료복합 제재를 활용한 농법이다.

김 교수팀은 CAP 친환경농법을 개발하기 위해 3년간의 농가실험 등 10여년의 연구 끝에 생물학적 방제기능과 생장 촉진능력이 탁월한 복합제재를 만들어냈다.

이 제재는 농약으로 인한 토양 오염 없이 고추역병, 토마토 시들음병, 선충피해 등 농작물 병충해를 예방하면서 수만가지 대사물질을 공급, 농작물 수확증대와 연작 피해 예방에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CAP 친환경농법의 핵심인 키틴분해 미생물은 게나 새우껍질에 들어있는 키틴 성분을 먹고사는 미생물로 병원성 곰팡이의 세포벽과 선충알을 파괴시키는 효소와 천연 항생물질 뿐 아니라 수천종의 양분이 생성돼 농약 없이 건강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남 전 지역을 대상으로 CAP 친환경농법의 우수성과 경쟁력 설파에 나선 이오팜 장 대표는 “CAP 친환경농법은 우리지역 농촌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블루칩, 효자종목이다”며 “미생물 생육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농가에서 1주일만 배양하면 원하는 미생물을 다량으로 배양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특히 “10일 간격으로 키틴분해 미생물을 살포하면 일반 관행 농법으로 재배한 작물보다 당도를 비롯한 색상 맛 등에서 월등히 낫다”고 설명하고 “비용면에서도 농약보다 생산비가 저렴하고 가격경쟁력도 있어 우리 농민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력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오팜의 CAP 친환경농법을 도입한 산지 농가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올해는 산지농가가 100여 가구로 껑충 뛰었으며 활동무대도 호남 일원에서 벗어나 전국 일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CAP 친환경농법을 도입해 농가 소득을 올렸다는 한 농가는 “키틴분해 미생물을 처리한 밭과 그렇지 않는 밭은 육묘 때부터 차이가 난다”며 “키틴분해 미생물을 뿌리면 잎이 튼튼하게 잘 자라는데다 병해충에도 강해 예전보다 농약을 덜 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팜은 한성식품과 업무협약을 맺고 키틴농법을 활용한 건고추, 김장배추와 무 등 30만평을 계약 재배하고 수확량 전량을 한성식품에 독점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재배 단지는 전남 해남군 황산면 일대 농가로 이오팜은 계약 물량의 공급을 위해 이 지역에 저온창고를 마련키로 했다.

이오팜이 재배하기로 한 키틴 농법은 키틴 분해 미생물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이 미생물을 이용하면 식물병 예방과 함께 증산효과, 연작 피해 예방, 맛, 색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키틴 농법으로 6만평을 계약 재배해 롯데마트와 두메김치 등에 무농약배추 전량을 공급해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는 한성기업 측과 30만평으로 공급물량을 늘려 잡았으며, 올 주요사업으로 키틴 농법의 친환경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오팜은 전라남도와 농산물 가공 유통 전문기업, 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10일 전남도청 서재필에서 박준영 도지사,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 박노동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체계 개선 및 식품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오팜은 이들 기관과 함께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과 납품, 각종 정보교환, 영농기술지도, 고품질 상품개발, 신시장 개척 및 친환경 김치가공공장의 설립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개발한 친환경 물제재인 키틴 농법을 활용해 전남 해남 등지서 김장용 배추 50만평을 계약 재배하고 수확량 전량을 한성식품에 납품키로 했다.

키틴친환경농식품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한가은씨는 “평소 우리 농산물과 친환경농식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친환경농식품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영농인 박형조씨가 잘 배양된 키틴분해 미생물을 풋고추밭에 뿌려주고 있다. 이 풋고추는 전량 한성식품에 공급될 예정이다.


© 식품환경신문
작성일:2008-05-08 21: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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