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사료값 폭등에 美 쇠고기까지
전남 농민들 '악재 쓰나미'
"손놓은채 당할 수밖에…" 망연자실
FTA 급물살 전망도…"대책 뭔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사료값 고공행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지역 농가에 이번엔 한ㆍ미 쇠고기 협상 타결이라는 악재가 날아들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의 사실상 전면 개방으로 2003년 이후 수입이 중단됐던 LA갈비가 다시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게 돼 한우농가들이 불안에 휩싸였다.
18일 장흥축협에 따르면 비거세 수소(600㎏)의 경우 산지시세가 ㎏당 8200~8300원까지 형성되던 것이 최근 50여일새 1500원 가량 떨어져 ㎏당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작성일:2008-04-19 08: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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