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아주 편리하고 유익한 대화법 중의 하나가 이 "나-전달법"인데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부족한 관계로 어려워하고 잘 사용을 하지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그 대상이 부모자식간이든 부부간이든 상하조직간이든 대화속에 마음을 건드리는 표현이나 주장이 자칫 비난과 비판 또는 불평 불만으로 느껴지게 말하는 경우가 있어서 상대의 마음을 자극하게 된다.
실제 생활 속에 I-Message를 활용한 경험자로서 인간관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소개할 때가 많다. 아래 예문을 참고하시고 그 유익함을 체험해 보시면 누구나 만족할 것이다.
나전달법이 뭣인지 처음 들어보시는 분이나 알긴 알아도 묵은 습관때문에 잘 안되시는 분이라도 다시 한번 인터넷 검색란을 통해 "I-message" 또는 "나-전달법"을 입력하셔서 다양한 사례별 자료를 참고하시고 연습하여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데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례 1 -
엄마 1: 너 지금 몇신데 이제 와?
딸 1: 아직 10시 밖에 안됐잖아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고 좌우지간 말투가 따지고 비난하고 공격적으로 느껴지기 보다는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I-Message를 이해한 사람의 방식일 것이다.
엄마 2: 아이구 얘야, 이제 왔구나! 늦도록 아무 연락이 없어서 내가 별별 걱정을 다 했어! 무 슨 일이 있었니?
딸 : 어머니 미안해요, 차를 잘못 타서 엉뚱한테 내렸고 핸드폰도 배터리약이 다 떨어져서 연락도 못했어요. 공중전화도 없고 해서 저도 많이 속상했어요. 어머니 정말 걱정 많이 하셨죠? 다음엔 이런 일 없도록 조심할께요. 미안해요 어머니! 진짜...
엄마:2) 이젠 됐어!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와줘서 다행이지 뭐니? 난 또 무슨 일이 있었나했지!
다짜고짜 딸에게 화를 내기보다는 내가 염려하고 걱정했던 감정을 솔직히 딸에게 표현했더라면 오히려 딸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할 것이며 둘 사이의 소통관계는 여전히 푸른 신호등으로 답답함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실제 사례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답글을 올릴께요
작성일:2010-11-11 14: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