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해남군 일대를 돌아다닐일이 있었는데
참 안타까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던중 눈쌀을 찌푸리게 되었는데 그건 다름 아니라
우리 산야를 폐비닐들이 여기저기 나무며 들판이며 을씨년스럽게 널브러져
있는겁니다 흡사 하얀소복을 입은 사람이 나무에 매달려 대롱거린듯한 풍경도 있었구요
제가 좀 과장되듯 말할수도 있지만 그만큼 보기에 않좋았단 뜻이죠
물론 수거하시는 분들이 나중에 가져간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전에 우리해남을
찾으시는 외지분들이 보시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아 해남은 지저분하구나 '라는
느낌들을 받으실것 같습니다
전 그쪽분야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군과 각 면에 담당하시는 분들과 농민들께서 서로 협조하고
조금씩 신경을 쓰신다면 좀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남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하는
저에 소견이였습니다
해남신문 기자님께서도 한번 돌아다니시면 보실수 있을겁니다
작성일:2008-02-27 1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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